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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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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소식

1월 2일 소식

by 운영자 2015.01.02

“외식·급식도 나트륨 줄인 음식으로 드세요.”
프랜차이즈 업체 나트륨 줄이기 동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집단급식소 중에서 일주일에 주 5회 이상 점심의 나트륨을 줄여 제공하는 21개 급식소를 ‘삼삼급식소’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될 ‘삼삼급식소’는 염도가 높은 국과 김치의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김치는 일반 김치 대신 저염 김치를 제공하고, 국은 염도를 낮추거나 일반 국그릇(200mL) 대신 작은 국그릇(120mL)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국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300mg으로 감소했고, 김치의 경우 280mg으로 줄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1개 삼삼급식소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한 끼 나트륨 섭취량이 기존 1/3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년에는 ‘삼삼급식소’를 중앙·지방 행정기관 및 산업체 급식소를 대상으로 100여 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조리법 교육, 홍보물 및 게시물 등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메뉴 중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제공하는 사업에 올해 7개 업체를 추가해 기존 메뉴보다 평균 40%까지 나트륨 함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나트륨 줄인 메뉴 제공 사업은 작년 8개 업체 18개 메뉴에 이어 올해 7개 업체 26개 메뉴가 늘어 전국 1,830개 매장을 통해 소비자가 접하고 있다.

2013년부터 참여한 8개 업체(18개 메뉴)의 나트륨 줄이기 실적을 모니터링 한 결과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보다 평균 29%까지 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부터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나트륨 줄이기 조리법 책자를 제공하고, 조리전문 인력 등이 현장을 방문해 메뉴 개발 등 컨설팅을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삼삼급식소’와 프랜차이즈 참여 업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목표로 외식과 급식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 행정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수부, 새해 첫 어식백세 수산물 양미리·매생이 선정
해양수산부는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양미리(까나리)와 비타민 함량이 많은 매생이를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양미리(까나리)는 소·돼지고기에 버금갈 만큼 단백질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아스파라긴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뼈째 먹는 생선이라 칼슘 등의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의 함량도 높아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매생이는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는 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읍면 일원에서 10일 개최하는 ‘2015 얼음 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소개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새해에도 매달 ‘어식백세 수산물’을 선정·홍보할 계획”이라며, “우리 수산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수산물 소비로 이어져 국민건강 증진과 어업인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자료제공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