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소식
12월 24일 소식
by 운영자 2014.12.24
연말연시 술로 지친 당신의 간, ‘약초’로 지키세요
숙취 해소는 칡·구기자, 간 보호는 감초·매실·모과
숙취 해소는 칡·구기자, 간 보호는 감초·매실·모과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자칫 과음하기 쉽다. 빈번한 술자리는 숙취와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약초의 손쉬운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숙취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하이드 같은 독성 물질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현기증, 두통, 육체적 피로 등이 나타난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약초로 먼저 칡뿌리를 꼽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칡은 ‘차가운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없애주고 인체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칡에는 알코올 분해 촉진 효소가 있어 갈증을 없애주고 구토와 설사를 진정시킨다. 말린 칡꽃을 달여 마시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 후 발열, 갈증, 오심, 식욕부진, 구토를 완화해 준다고 한다.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약초로는 구기자를 꼽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구기자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간 기능을 높여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쓰여 있다. 단백질, 칼슘, 철분, 루틴, 비타민 등이 풍부해 간 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다. 가정에서 손쉽게 끓여 마실 수 있는 구기자차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 내 지방 축적을 막아줘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강약초다.
이 외에도 술로 지친 우리의 간을 보호하는 데 효과 있는 약초로는 감초, 매실, 모과를 들 수 있다. 감초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위장의 활동을 돕고 소화 흡수와 배변을 돕는다. 이 때문에 감초차를 끓여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간 해독과 간 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어 차로 마시면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등이 많이 들어있으며, 이중 구연산은 해독 작용을 하므로 음주 후 술독을 푸는 데 좋다. 모과는 본초강목에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하며 주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다. 일반적으로 목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모과에는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속을 편안히 가라앉혀준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술도 적당량만 마시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되지만 절제하지 못하면 독이 된다”며, “음주 전후 약초로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겨울 추위여행이 좋아! 어촌마을 식도락 여행
해양수산부,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 발간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국민들이 온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을 즐겁게 이겨내기를 바라며 제철 수산물 요리와 함께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 스무 곳을 소개하는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을 발간했다.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은 바닷가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의 식당, 숙박, 어시장, 전통시장, 수산물 경매장, 교통편, 마을별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와 함께 마을의 역사와 지역 특색 그리고 주변 여행지 소개도 담고 있다.
그 중 ‘강원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양양군 남애항에 위치한 남애마을은 겨울에도 배낚시, 통발잡이 등의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새벽 열리는 수산물 경매를 관람하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남애마을은 인근의 주문진 수산시장과 물치항에서 도루묵 축제가 열릴 만큼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경남 거제 이수도 마을은 한눈에 섬의 모든 것이 보일 만큼 작은 마을이지만, 사시사철 낚시꾼과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겨울 바다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대구가 민박집 밥상에 올라온다.
‘대구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외포를 마주하고 있어 거제에서도 귀한 대구를 어촌밥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이면 갯벌에서 옹골차게 여무는 꼬막과 쫀득쫀득한 살이 일품인 과메기 등 다채로운 제철 수산물을 소개하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생산지와 가격대, 수산물에 얽힌 이야기 등 알찬 정보를 소개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은 겨울철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며, “가족 또는 친구와 같이 날씨가 추워 더 맛있고, 더 재미있는 어촌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약초의 손쉬운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숙취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하이드 같은 독성 물질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현기증, 두통, 육체적 피로 등이 나타난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약초로 먼저 칡뿌리를 꼽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칡은 ‘차가운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없애주고 인체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칡에는 알코올 분해 촉진 효소가 있어 갈증을 없애주고 구토와 설사를 진정시킨다. 말린 칡꽃을 달여 마시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 후 발열, 갈증, 오심, 식욕부진, 구토를 완화해 준다고 한다.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약초로는 구기자를 꼽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구기자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간 기능을 높여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쓰여 있다. 단백질, 칼슘, 철분, 루틴, 비타민 등이 풍부해 간 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다. 가정에서 손쉽게 끓여 마실 수 있는 구기자차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 내 지방 축적을 막아줘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강약초다.
이 외에도 술로 지친 우리의 간을 보호하는 데 효과 있는 약초로는 감초, 매실, 모과를 들 수 있다. 감초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위장의 활동을 돕고 소화 흡수와 배변을 돕는다. 이 때문에 감초차를 끓여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간 해독과 간 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어 차로 마시면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등이 많이 들어있으며, 이중 구연산은 해독 작용을 하므로 음주 후 술독을 푸는 데 좋다. 모과는 본초강목에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하며 주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다. 일반적으로 목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모과에는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속을 편안히 가라앉혀준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술도 적당량만 마시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되지만 절제하지 못하면 독이 된다”며, “음주 전후 약초로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겨울 추위여행이 좋아! 어촌마을 식도락 여행
해양수산부,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 발간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국민들이 온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을 즐겁게 이겨내기를 바라며 제철 수산물 요리와 함께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 스무 곳을 소개하는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을 발간했다.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은 바닷가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의 식당, 숙박, 어시장, 전통시장, 수산물 경매장, 교통편, 마을별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와 함께 마을의 역사와 지역 특색 그리고 주변 여행지 소개도 담고 있다.
그 중 ‘강원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양양군 남애항에 위치한 남애마을은 겨울에도 배낚시, 통발잡이 등의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새벽 열리는 수산물 경매를 관람하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남애마을은 인근의 주문진 수산시장과 물치항에서 도루묵 축제가 열릴 만큼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경남 거제 이수도 마을은 한눈에 섬의 모든 것이 보일 만큼 작은 마을이지만, 사시사철 낚시꾼과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겨울 바다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대구가 민박집 밥상에 올라온다.
‘대구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외포를 마주하고 있어 거제에서도 귀한 대구를 어촌밥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이면 갯벌에서 옹골차게 여무는 꼬막과 쫀득쫀득한 살이 일품인 과메기 등 다채로운 제철 수산물을 소개하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생산지와 가격대, 수산물에 얽힌 이야기 등 알찬 정보를 소개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바다 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은 겨울철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며, “가족 또는 친구와 같이 날씨가 추워 더 맛있고, 더 재미있는 어촌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