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소식
12월 19일 소식
by 춘천교차로 2014.12.19
‘대장금의 궁중 상차림’ 재현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조선 시대 궁중음식 조리법 재현행사인 ‘대장금의 궁중 상차림’을 서울 삼청각 청천당에서 유명 요리사 및 외식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개최했다.
한식의 원형을 복원하여 다양한 한식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사)궁중음식연구원(한복려 이사장)이 일반인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정리한 ‘궁중음식 조리법 복원 및 재현사업’ 70가지 중 8가지를 선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한복려 이사장이 직접 재현해 참석자에게 제공했다.
궁중음식 시연 후 시식하는 시간을 갖고 전시된 음식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식하는 음식들은 ‘대장금 식탁전’이라는 주제로 궁중음식 원형의 모습을 6인용 상차림으로 재현됐다.
또한, 내년 초에 발간될 ‘대장금의 궁중 상차림’ 책자에 담겨질 궁중음식 이야기 2편을 국·영문 샘플 책자로 제작, 참석자에게 미리 선보였다.
‘대장금의 궁중 상차림’ 책자는 궁중음식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여 국내외 대중들이 궁중음식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기획됐으며, 궁중음식 조리법 70품과 함께 음식에 얽힌 궁중음식의 철학과 문화적 스토리를 소개하고, 메뉴마다 당시 대장금 방송에 나왔던 장면 추가하여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재현행사는 궁중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조리 전문가와 외신기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궁중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궁중음식이 다양한 형태의 메뉴로 널리 보급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음식문화는 한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매개체로서 앞으로도 한식 원형과 관련된 콘텐츠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궁중음식과 함께 채식선호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사찰음식에 대해서도 대중화와 상품화를 위해 조리법 개발 및 보급, 교육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바라본 한국 농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GLOBAL FOOD INFO’ 베트남 편(제4호)을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KATI, www.kati.net)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GLOBAL FOOD INFO는 주요 농식품 수출국의 농식품 관련 주요 이슈와 행사바이어 정보 등을 e-book 형태로 제공하는 간행물이다.
이번 베트남 편에서는 베트남의 식품정책 및 주요 이슈, 수출 통관 절차, 베트남 현지 식품 관련 전시회 정보, 주요 품목별 현지 수입업체 정보 등을 한데 모았다.
이번 간행물 발간은 지난 11월 19일 발표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추진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식품전문 칼럼니스트 르 하 유엔(Le Ha Uyen)씨는 칼럼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유사한 음식문화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과 베트남은 모두 양념 된 음식을 좋아하고 염장 식품을 먹는 등 공통점이 많아, 한국의 양념 된 가공식품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베트남 내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 즐겨 찾는 냉면집이나 고깃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형 유통매장인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이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가공식품”이라며, “가격을 가장 우선 고려하며, 품질이 좋아도 가격이 비싸면 잘 구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GLOBAL FOOD INFO를 통해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수출국들의 시장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수출업체들이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한식의 원형을 복원하여 다양한 한식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사)궁중음식연구원(한복려 이사장)이 일반인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정리한 ‘궁중음식 조리법 복원 및 재현사업’ 70가지 중 8가지를 선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한복려 이사장이 직접 재현해 참석자에게 제공했다.
궁중음식 시연 후 시식하는 시간을 갖고 전시된 음식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식하는 음식들은 ‘대장금 식탁전’이라는 주제로 궁중음식 원형의 모습을 6인용 상차림으로 재현됐다.
또한, 내년 초에 발간될 ‘대장금의 궁중 상차림’ 책자에 담겨질 궁중음식 이야기 2편을 국·영문 샘플 책자로 제작, 참석자에게 미리 선보였다.
‘대장금의 궁중 상차림’ 책자는 궁중음식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여 국내외 대중들이 궁중음식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기획됐으며, 궁중음식 조리법 70품과 함께 음식에 얽힌 궁중음식의 철학과 문화적 스토리를 소개하고, 메뉴마다 당시 대장금 방송에 나왔던 장면 추가하여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재현행사는 궁중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조리 전문가와 외신기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궁중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궁중음식이 다양한 형태의 메뉴로 널리 보급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음식문화는 한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매개체로서 앞으로도 한식 원형과 관련된 콘텐츠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궁중음식과 함께 채식선호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사찰음식에 대해서도 대중화와 상품화를 위해 조리법 개발 및 보급, 교육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바라본 한국 농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GLOBAL FOOD INFO’ 베트남 편(제4호)을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KATI, www.kati.net)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GLOBAL FOOD INFO는 주요 농식품 수출국의 농식품 관련 주요 이슈와 행사바이어 정보 등을 e-book 형태로 제공하는 간행물이다.
이번 베트남 편에서는 베트남의 식품정책 및 주요 이슈, 수출 통관 절차, 베트남 현지 식품 관련 전시회 정보, 주요 품목별 현지 수입업체 정보 등을 한데 모았다.
이번 간행물 발간은 지난 11월 19일 발표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추진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식품전문 칼럼니스트 르 하 유엔(Le Ha Uyen)씨는 칼럼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유사한 음식문화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과 베트남은 모두 양념 된 음식을 좋아하고 염장 식품을 먹는 등 공통점이 많아, 한국의 양념 된 가공식품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베트남 내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 즐겨 찾는 냉면집이나 고깃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형 유통매장인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이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가공식품”이라며, “가격을 가장 우선 고려하며, 품질이 좋아도 가격이 비싸면 잘 구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GLOBAL FOOD INFO를 통해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수출국들의 시장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수출업체들이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