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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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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대비하는 원기충전 보양 음식

추위에 대비하는 원기충전 보양 음식

by 운영자 2014.12.01

알고먹으면 건강 UP


가을 추위가 매섭다. 이럴 때일수록 속을 덥히는 따뜻한 음식이 당긴다. 계절에 상관없이 보양식으로 많이 손꼽히는 장어, 비타민이 풍부한 호박잎을 함께 먹는 장어 호박잎쌈과 따뜻한 성질의 약재 백출, 다양한 제철 해물을 곁들인 백출 해물파전으로 가을 추위를 이겨보자.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장어의 활력으로 추위를 이긴다!

장어 호박잎쌈
장어는 원기회복 보양식, 자양강장 등으로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다. 장어에는 글루타민산 성분이 들어 있어 근육 강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장어껍질에는 콘드로이친황산이 함유되어 있어 연골이 튼튼해진다. 장어에는 혈전 형성 억제나 동백경화 예방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을 함유해 성인병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 재료
장어 2마리, 호박잎 1단, 단무지 1줄, 밥 4공기, 소금
소스재료(간장 6큰술, 설탕 3큰술, 맛술 4큰술, 물 1컵, 생강 1쪽)

■ 만드는 법
1. 민물장어는 배를 가르고 뼈를 제거한 다음 살만 발라낸다.
2. 간장, 설탕, 맛술, 물, 생강을 넣고 반이 되게 조린다.
3. 호박잎은 거친 줄기를 벗겨 내고 찐다.
4. 단무지를 곱게 다진다.
5. 밥에 소금, 통깨, 다진 단무지를 넣어 동그랗게 주먹밥으로 만든다.
모양이 잘 안 잡히면 랩으로 감싸 모양을 잡으면 된다.
6. 장어에 간장 양념을 발라가며 석쇠나 팬에 익혀 한입 크기로 자른다.
7. 장어를 주먹밥에 올려 넣고 호박잎을 넓게 펼쳐 쌈을 싼다.
8. 된장에 설탕, 참기름, 깨소금, 다진 양파, 다진 풋고추를 넣어 쌈장을 만들어 곁들여
내기도 한다.

따뜻한 성질의 백출로 속이 훈훈!

백출 해물파전
백출(白朮)은 특유의 향과 쓰고 단맛에 따뜻한 성질을 지닌 약재로, 만성 소화불량과 장염, 설사 등 소화문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식욕 증진 효과가 있어 식욕이 없고 쇠약한 사람에게 좋고, 이뇨작용도 있어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추운 가을, 백출을 넣어 따끈따끈한 해물파전을 만들어 먹어보자. 몸도 마음도 훈훈해질 것이다.

■ 재료
찹쌀가루 10g, 멥쌀가루 20g, 쪽파 30g, 미나리 5g, 쇠고기 10g, 달걀 15g, 조갯살 10g
홍합살 10g, 굴 15g, 새우살 15g, 참기름 1g, 식용유 5g, 소금 1g(가염 쌀가루일 경우 제외)
쇠고기 양념(소금 0.2g, 설탕 0.3g, 참기름 0.2g, 후춧가루 0.05g)
반죽을 위한 국물 30ml(백출 2g, 다시마 1g, 물 200ml)

■ 만드는 법
1.쪽파는 속대만 사용해 다듬어 4cm 길이로 자른다.
2. 미나리는 다듬어서 4cm 길이로 자른다.
3. 쇠고기는 잘게 다진다.
4. 각종 해산물을 씻어 물기를 뺀다(홍합, 조갯살은 해감을 토하게 하고 잘 씻어 다진다.
새우는 잘 씻어 내장은 떼고 굴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5. 반죽을 위한 국물에 쌀가루를 풀고 달걀을 잘 섞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한다.
6.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쪽파를 얹고 그 위에 미나리를 얹는다.
7. ③의 쇠고기와 ④의 해물을 ⑥의 쪽파와 미나리 사이사이에 얹는다.
8. ⑦ 위에 다시 미나리를 얹고, 그 위에 쪽파를 얹는다.
9. ⑧ 위에 반죽 물을 붓고, 1분 정도 익힌 후 두 번째 반죽 물을 붓는다.
10. 쪽파 사이사이에 얹은 해물이 익도록 ⑨를 넓게 펴서 익힌 후 가지런히 모아서 뒤집는다.
11. 완성된 파전을 접시에 담고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을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