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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음식나무 : 우리 먹거리 이야기

11월 28일 소식

11월 28일 소식

by 운영자 2014.11.28

“우리 모두 나트륨 줄여 건강 지켜요”
2014년 나트륨 줄이기 공모전 시상식 열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민들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대한 애니메이션,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포스터, 캐릭터, 로고송 등 5개 부분의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의 응모기간 동안 애니메이션 28점, UCC 44점, 포스터 991점, 캐릭터 39점, 로고송 25점 등 총 1,127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나트륨 줄이기 관련 전문가와 13만 명 이상의 국민 참여 심사를 통해 총 24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에 식약처장상 및 부상이 주어졌으며, 최다작품을 제출한 학교에는 학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방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작(황윤배, 공주영상대)은 나트륨 줄이기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재미있게 표현했고, UCC 부문 최우수작(유승희, 최희정, 이사예)은 학생들 대상으로 평소 즐겨 먹는 인스턴트식품의 나트륨을 비교 체험해 나트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포스터 부문의 최우수작 김문경(경산중앙초 6)과 이안빈(울진 부구중 1) 학생의 작품은 나트륨 줄이기의 실천 의지를 함축적으로 잘 나타냈고, 캐릭터 부문 최우수작은 ‘나트륨을 줄여 건강을 되찾자’라는 ‘의미 전달력이 뛰어났다’고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은 김보현·주혜민(제리몰)양의 ‘나줄이 가족’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로고송부문의 최우수작(김요한,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은 친숙한 멜로디를 사용해 ‘나트륨 줄여 건강 지켜요’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식약처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 중 포스터는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교 등에 제작·배포하고, 캐릭터 분야의 최우수 작품인 ‘나줄이 가족’은 웹툰, 교육 교재 등에서 메인 캐릭터로 활용, 로고송은 휴대전화 벨 소리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수상작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홈페이지(www.foodnara.go.kr/Na-down)및 페이스 북(www.facebook.com/mfdsna)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수출 농산물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 발간
국내등록 농약 잔류 기준 등 맞춤형 지침 담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출 농산물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를 발간하고, 수출 대상 나라에 국내 등록 농약의 잔류 기준을 요청하는 등 수출 농산물의 농약 안전 사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우리 농산물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인 홍콩이 ‘식품 중 잔류 농약 규제법’을 전격 시행함에 따라 딸기 재배 농가 등 수출 농가에 큰 충격을 줬다. 또한, 일본과 대만이 포지티브리스트제도(PLS)를 시행한 이후 통관 중 한국산 농산물의 잔류 농약 초과 검출로 통관이 금지된 사례는 일본 56회, 대만 30회다. 특히, 일본은 파프리카와 토마토, 고춧가루, 들깻잎에 대해 100% 전수 검사 중이며, 대만에 수출하는 사과 등 7 작물도 통관 규제를 받고 있어 수출 확대와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주요 수출 대상 나라인 일본과 대만, 미국 등 8개 나라의 파프리카, 사과, 배 등 26 작물에 대한 농약 안전 사용 맞춤형 지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수출 관련 기관과 단체, 업체 그리고 농가 등에 2,000부를 배포하고, 2015년 영농설계 교육 등을 통해 농약 안전성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침서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약 안전 정보 서비스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으며, 현재 발동 중인 통관규제 해제와 위반 농약 등 국내에 등록된 농약의 수출 대상 나라의 잔류 기준(Import Tolerance)을 요청하고 수입국 기준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수출 농업의 완성은 결국 안전성 확보에 달린 만큼 농약 사용 및 처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