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화끈한 닭발, 석사동 땡촌닭발
쫄깃하고 화끈한 닭발, 석사동 땡촌닭발
by 운영자 2014.11.10
직접 찾아가는 맛있는 발걸음 오늘의 Hot Place
쫀득쫀득, 화끈화끈 살아있는 닭발
석사동 땡촌닭발
영접하라! 닭느님!
야심한 밤 무엇인가에 홀린 듯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중생을 구원해주는 야식. 그중 손에 꼽는 것이 바로 닭으로 만든 요리. 고소하게 튀겨낸 통닭이나 보글보글 얼큰하게 끓인 닭볶음탕을 찾기도 한다.
닭은 대체로 버리는 부위 없이 모든 부위를 요리에 활용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닭요리 중 외국인이 놀라는 부위는 바로 닭발. 닭발은 뜻밖에 탄수화물이 적고 콜라젠이 풍부해 피부 노화방지 효과가 있어 미용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닭발에는 DHA와 EPA가 많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 두뇌계발과 성장발육에 좋고, 키틴, 키토산 등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로운 음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Hot Place에서는 석사동 애막골에 자리한 닭발 요리의 명가 땡촌닭발을 소개한다.
야심한 밤 무엇인가에 홀린 듯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중생을 구원해주는 야식. 그중 손에 꼽는 것이 바로 닭으로 만든 요리. 고소하게 튀겨낸 통닭이나 보글보글 얼큰하게 끓인 닭볶음탕을 찾기도 한다.
닭은 대체로 버리는 부위 없이 모든 부위를 요리에 활용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닭요리 중 외국인이 놀라는 부위는 바로 닭발. 닭발은 뜻밖에 탄수화물이 적고 콜라젠이 풍부해 피부 노화방지 효과가 있어 미용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닭발에는 DHA와 EPA가 많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 두뇌계발과 성장발육에 좋고, 키틴, 키토산 등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로운 음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Hot Place에서는 석사동 애막골에 자리한 닭발 요리의 명가 땡촌닭발을 소개한다.
닭발로 쌓은 명성, 땡촌닭발
땡촌닭발은 닭발 마니아들에게 매우 잘 알려진 곳으로 후평점과 석사점, 근화온의점 등 세 곳이 운영 중이다. 실내의 벽지를 가득 메운 낙서들로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주요리로는 닭발과 닭 날개, 오도독뼈가 유명하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닭발은 주방에서 익힌 후, 뜨거운 돌 판에 소복하게 담아 내온다.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닭발과는 다른 매력이 있으며, 굽느라 손이 바쁘지 않고 여유 있게 천천히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 뼈있는 닭발과 없는 닭발 중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고,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는데 순하게 조리한 것도 양념 때문에 조금 맵게 느껴질 수 있다.
땡촌닭발은 닭발 마니아들에게 매우 잘 알려진 곳으로 후평점과 석사점, 근화온의점 등 세 곳이 운영 중이다. 실내의 벽지를 가득 메운 낙서들로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주요리로는 닭발과 닭 날개, 오도독뼈가 유명하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닭발은 주방에서 익힌 후, 뜨거운 돌 판에 소복하게 담아 내온다.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닭발과는 다른 매력이 있으며, 굽느라 손이 바쁘지 않고 여유 있게 천천히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 뼈있는 닭발과 없는 닭발 중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고,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는데 순하게 조리한 것도 양념 때문에 조금 맵게 느껴질 수 있다.
화끈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닭 날개가 제격이다. 흔한 통닭에서 볼 수 있는 앙상한 날개가 아닌 두툼하게 살집이 있는 닭 날개를 사용한다. 이 역시 뜨거운 돌판에 담겨 나와 먹는 내내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입이 화끈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으로 인터넷상의 후기를 찾아보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준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
우리가 흔히 ‘오돌뼈’라고 부르는 오도독뼈는 가축의 여린 뼈 부분을 일컫는 것으로 매콤한 양념을 더 해 볶음 형태로 먹는다. 고운 빛깔을 내며 향긋한 매운 냄새가 풍기면 침샘을 자극해 식욕을 참기 힘들 정도다. 오도독뼈에서 나오는 달콤한 연골 즙이 매콤한 양념과 조화를 이뤄 맛을 극대화 시킨다.
우리가 흔히 ‘오돌뼈’라고 부르는 오도독뼈는 가축의 여린 뼈 부분을 일컫는 것으로 매콤한 양념을 더 해 볶음 형태로 먹는다. 고운 빛깔을 내며 향긋한 매운 냄새가 풍기면 침샘을 자극해 식욕을 참기 힘들 정도다. 오도독뼈에서 나오는 달콤한 연골 즙이 매콤한 양념과 조화를 이뤄 맛을 극대화 시킨다.
빠지지 않는 곁들이 음식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곁들이 음식으로 누룽지탕과 주먹밥이 빠질 수 없다. 땡촌닭발에서는 매운 닭발과 궁합이 매우 좋은 주먹밥을 기본으로 준다. 김과 깨를 솔솔 뿌려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먹는다. 닭발로는 양이 차지 않는 사람은 주먹밥으로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다.
주먹밥과 함께 뜨끈한 숭늉 형태로 나오는 누룽지탕은 구수한 향이 가득하다. 매운 닭발과 닭 날개를 먹고 얼얼해진 입과 뱃속을 달래준다. 꽤 넉넉한 양이 나와 여러 명이 나눠 먹어도 충분하다.
땡촌닭발의 음식들은 허기진 밤을 달래주는 야식, 좋은 사람들과 갖는 술자리의 술안주로 좋다. 또 먹고 남은 닭발, 오도독뼈 등은 밥반찬으로도 좋다.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맛있는 닭발. 오늘 밤 땡촌닭발이 생각난다.
위치 석사동 시민교회에서 우석초교 방향 골목
문의 262-3220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곁들이 음식으로 누룽지탕과 주먹밥이 빠질 수 없다. 땡촌닭발에서는 매운 닭발과 궁합이 매우 좋은 주먹밥을 기본으로 준다. 김과 깨를 솔솔 뿌려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먹는다. 닭발로는 양이 차지 않는 사람은 주먹밥으로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다.
주먹밥과 함께 뜨끈한 숭늉 형태로 나오는 누룽지탕은 구수한 향이 가득하다. 매운 닭발과 닭 날개를 먹고 얼얼해진 입과 뱃속을 달래준다. 꽤 넉넉한 양이 나와 여러 명이 나눠 먹어도 충분하다.
땡촌닭발의 음식들은 허기진 밤을 달래주는 야식, 좋은 사람들과 갖는 술자리의 술안주로 좋다. 또 먹고 남은 닭발, 오도독뼈 등은 밥반찬으로도 좋다.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맛있는 닭발. 오늘 밤 땡촌닭발이 생각난다.
위치 석사동 시민교회에서 우석초교 방향 골목
문의 262-3220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