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소식
10월 22일 소식
by 운영자 2014.10.22
깨끗이 씻어 포장한 수삼으로 더 오래, 더 싱싱하게
신선도 2.5배 높고, 냉장 보관 시 4주 이상 유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세척 수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세척과 포장 기술을 개발해 보급한다.
수삼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흙이 묻은 상태로 이끼와 함께 선물 포장되거나 무게 단위로 덜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신선한 상태로 유통과 보관이 어려워 썩기 쉽고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고 복잡해 가정에서 깨끗이 씻는 것도 불편함이 따른다.
농촌진흥청은 수삼에 적합한 세척 방법과 기능성 포장재를 개발·보급해 산업화에 노력하고 있다.
모두 4가지 세척 방법으로 실험한 결과, 고압 분사 세척기가 가장 효과적으로 흙을 없앴다. 남아 있는 균도 90% 이상 없앨 수 있었다. 더불어, 기존에 많이 쓰던 세척기에 비해 수삼 잔뿌리 손실이 거의 없었고, 상처가 나지 않아 유통 중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씻은 수삼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삼 전용 기능성 포장재’를 이용해 유통하면 기존보다 수분을 잘 유지해 썩지 않고 신선도도 2.5배 높다. 가정에서 20일∼30일 동안 싱싱하게 냉장 보관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신선하고 깨끗한 수삼의 국내 유통은 물론, 기술 부족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고려 수삼의 수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는 최근 신선·편이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경향에 따라 수삼도 깨끗이 씻어 유통한다면 식품 재료로서 활용성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소비자도 세척된 수삼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고 더욱 오래 보관해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귀한 수삼이 기능성 채소로서 대중화되길 바란다”며, “수삼 산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수삼도 손쉽게 손질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 새로운 정보 가득 담아 새 단장
새 작목과 첨단 재배기술 추가해 서비스 시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새 작목과 첨단 재배기술 정보 등 농업기술정보를 누리집(www.rda.go.kr)에 추가,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3개월간의 작목기술정보 개편으로 600여 작물, 7,600여 건의 새로운 농업기술정보를 담았으며, 농업인과 방문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수입 농산물이 크게 늘고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재배 기술과 작목에 대한 농업인의 정보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최신 재배기술 정보를 집중하여 제공했으며, 특히 아보카도나 리치 같은 열대 과일나무 등 유망 작목의 기술 정보 450여 건을 추가 등록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인터넷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고객 입장에서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목 기술 정보 4,000여 건을 한글파일로 전환해 서비스에 추가했다.
기존의 분류 체계를 단순화했고, 유사 정보 통합, 제목의 구체화, 변경된 농약 정보를 수정해 쉽게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작목 기술 정보를 검토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품질의 최신 농업기술정보를 지속해서 추가, 보완해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원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수삼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흙이 묻은 상태로 이끼와 함께 선물 포장되거나 무게 단위로 덜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신선한 상태로 유통과 보관이 어려워 썩기 쉽고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고 복잡해 가정에서 깨끗이 씻는 것도 불편함이 따른다.
농촌진흥청은 수삼에 적합한 세척 방법과 기능성 포장재를 개발·보급해 산업화에 노력하고 있다.
모두 4가지 세척 방법으로 실험한 결과, 고압 분사 세척기가 가장 효과적으로 흙을 없앴다. 남아 있는 균도 90% 이상 없앨 수 있었다. 더불어, 기존에 많이 쓰던 세척기에 비해 수삼 잔뿌리 손실이 거의 없었고, 상처가 나지 않아 유통 중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씻은 수삼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삼 전용 기능성 포장재’를 이용해 유통하면 기존보다 수분을 잘 유지해 썩지 않고 신선도도 2.5배 높다. 가정에서 20일∼30일 동안 싱싱하게 냉장 보관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신선하고 깨끗한 수삼의 국내 유통은 물론, 기술 부족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고려 수삼의 수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는 최근 신선·편이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경향에 따라 수삼도 깨끗이 씻어 유통한다면 식품 재료로서 활용성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소비자도 세척된 수삼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고 더욱 오래 보관해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귀한 수삼이 기능성 채소로서 대중화되길 바란다”며, “수삼 산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수삼도 손쉽게 손질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 새로운 정보 가득 담아 새 단장
새 작목과 첨단 재배기술 추가해 서비스 시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새 작목과 첨단 재배기술 정보 등 농업기술정보를 누리집(www.rda.go.kr)에 추가,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3개월간의 작목기술정보 개편으로 600여 작물, 7,600여 건의 새로운 농업기술정보를 담았으며, 농업인과 방문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수입 농산물이 크게 늘고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재배 기술과 작목에 대한 농업인의 정보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최신 재배기술 정보를 집중하여 제공했으며, 특히 아보카도나 리치 같은 열대 과일나무 등 유망 작목의 기술 정보 450여 건을 추가 등록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인터넷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고객 입장에서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목 기술 정보 4,000여 건을 한글파일로 전환해 서비스에 추가했다.
기존의 분류 체계를 단순화했고, 유사 정보 통합, 제목의 구체화, 변경된 농약 정보를 수정해 쉽게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작목 기술 정보를 검토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품질의 최신 농업기술정보를 지속해서 추가, 보완해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원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