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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음식나무 : 우리 먹거리 이야기

10월 13일 소식

10월 13일 소식

by 운영자 2014.10.13

과일과 채소, 저장 조건에 맞춰 싱싱하게 보관하기
농촌진흥청, 과일 12개 품목, 채소 23개 품목 저장 조건 제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 유지에 적절한 저장고 관리 조건을 확립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함께 저장 산업체 보급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과일 12개 품목, 채소 23개 품목의 저장 조건을 제시했다. 과일과 채소의 적정 저장 온도, 상대습도, 어는점, 에틸렌(식물노화호르몬) 생성량과 민감성 등의 저장 정보를 함께 알 수 있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참다래 등 대부분의 과일은 0℃, 상대습도 90%∼95%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중 저온장해가 발생하는 복숭아의 경우, 천도복숭아는 5℃∼8℃, 백도계 복숭아는 8℃∼10℃에 저장하며 ‘장호원황도’는 0℃에서 4주간 저장할 수 있다.

채소류는 과채류, 근채류, 엽채류, 기타로 구분했으며 저온 민감도에 따라 적정 저장온도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는 0℃∼4℃, 참외는 5℃∼7℃, 멜론은 2℃∼5℃에서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오이, 가지 등 저온에 민감한 품목은 10℃∼12℃가 가장 알맞다. 근채류의 경우 저장고 내에서 쉽게 시들기 때문에 90%∼95%로 습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식물노화호르몬인 에틸렌은 저장 중 원예작물의 노화와 부패를 촉진하므로 민감한 품목은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품목과 따로 저장한다.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은 오이, 수박, 상추, 당근, 브로콜리 등이며, 많이 생성하는 품목은 사과, 멜론, 복숭아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과일과 채소의 저장 조건을 담은 포스터 3종을 산지유통센터, 저장 산업체 등 500여 곳의 저장시설에 보급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저장고 관리 기술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원예작물의 저장 조건 확립을 통해 수확 후 손실을 줄이고 품질 좋은 과일, 채소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식약처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정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web)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모바일 웹(Web) 홈페이지 주소는 m.mfds.go.kr로 홈페이지에서 담고 있는 주요 내용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인 회수 및 판매중지 식품, 외국산 식품 위해정보, 생활밀착형 정보 등을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대표 메뉴는 정보자료와 알림, 식약처 소개 등으로 단순화해 일반 국민이 방문했을 때 검색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에 맞게 디자인을 최적화하고, 산뜻한 디자인과 체계적인 메뉴 구성으로 읽기 쉬우면서도 정보에 접근하기 편하게 꾸며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 및 공유해 정부 3.0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모바일 웹 접속은 모바일 기기 검색창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또는 ‘식약처’로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mfds.go.kr을 직접 입력하면 바로 접속 가능하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