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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음식나무 : 우리 먹거리 이야기

8월 4일 소식

8월 4일 소식

by 운영자 2014.08.04

까면 깔수록 맛난 ‘양파’ 오래 두고 드세요!
저온 저장 시 8개월 보관, 가정에선 밀폐용기 냉장하면 한 달까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파 수확 후 보다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와 저장법을 제시했다.

양파는 연중 안정 공급을 위해 장기 저장이 필수적인 작물로 수확한 뒤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저장 중 부패나 생리장해로 손실률이 30∼40%에 이른다.

양파는 수확하면서 상처가 나거나 병균이 침입하기 쉬워 예비 건조가 중요하다. 예비 건조는 저장 전에 생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으로, 수확할 때 생긴 상처에 병원균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다.

농가 대부분은 수확 후 밭에 2∼3일 동안 그대로 두거나 도로나 빈 공터 등에 쌓아서 부직포나 비닐로 덮어놓기도 하는데, 상온에서는 송풍 장치가 있는 시설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장고에 관리할 때는 저장고 내부의 송풍이 필요하고 온도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가정에서 양파를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이 가장 좋다. 구매 후 껍질을 까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기를 제거한 뒤 일회용 봉지에 담아 개별 포장해 담아두면 약 한 달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국내 환경을 고려해 양파 수확부터 유통까지 단계별로 최적의 조건을 갖춰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저장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올바른 양파 저장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에 보탬이 되고 소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요리 만들어 우리 아이 건강 챙기자
제3회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으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제3회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특별경연을 서울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특별경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조리사가 참가하며, 어린이집 등에 다니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 국, 일품요리, 간식 등 3가지 메뉴로 경연을 펼쳤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자체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한다.

경연 심사는 소금을 줄인 요리와 관련된 교수진과 국민참여심사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국민참여심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지원한 사람 중 10명을 선정해, 심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나트륨 줄이기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상작을 포함, 호응이 높은 메뉴에 대한 조리법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또한, 요리책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