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소식
7월 9일 소식
by 운영자 2014.07.09
여름철 야생 버섯, 아무거나 먹으면 안 돼요!
독버섯 주의, 사고 즉시 토해내야
독버섯 주의, 사고 즉시 토해내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에 야생 버섯에 인한 중독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함부로 채취해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야생 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은 사고는 모두 5건으로 12명이 사고를 당했으며, 이 중 2명은 목숨을 잃었다.
독버섯 중독 사고는 잘못된 상식이나 속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독버섯 감별법에 관한 속설만 믿고 섣불리 채취하거나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먼저, 색이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이라는 속설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며, 버섯의 색깔은 같은 종이라 해도 기온이나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버섯의 갓이 세로로 찢어지면 식용 버섯이라는 것도 잘못된 속설이다. 대부분의 독버섯도 세로로 찢어진다. 대에 띠가 있거나 벌레 먹은 버섯, 과일나무에서 자란 버섯과 조직이 질긴 버섯은 먹어도 된다는 구별법 또한 근거 없는 내용이다.
만약, 독버섯에 인한 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면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은 삼가고, 즉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은 있고 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물을 마셔서 토하게 한다. 이송할 때는 의사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환자가 먹은 버섯(조리된 것도 가능)을 반드시 가져간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은 5,000여 종으로 추정되며, 국내에는 1,900여 종이 보고돼 있다.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517종, 독버섯은 243종, 약용 버섯은 204종이며 나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중 야생에서 채취해 식용이 가능한 버섯은 20종∼30종에 불과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독버섯에 대한 속설이나 잘못된 정보가 많으므로 잘 모르는 야생 버섯은 절대 채취하지 말고, 먹어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리나라 대표 한우 보증씨수소 13마리 선발
유전 능력 역대 4번째로 좋아, 8월부터 정액 공급
지난해 야생 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은 사고는 모두 5건으로 12명이 사고를 당했으며, 이 중 2명은 목숨을 잃었다.
독버섯 중독 사고는 잘못된 상식이나 속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독버섯 감별법에 관한 속설만 믿고 섣불리 채취하거나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먼저, 색이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이라는 속설이다. 그러나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며, 버섯의 색깔은 같은 종이라 해도 기온이나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버섯의 갓이 세로로 찢어지면 식용 버섯이라는 것도 잘못된 속설이다. 대부분의 독버섯도 세로로 찢어진다. 대에 띠가 있거나 벌레 먹은 버섯, 과일나무에서 자란 버섯과 조직이 질긴 버섯은 먹어도 된다는 구별법 또한 근거 없는 내용이다.
만약, 독버섯에 인한 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면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은 삼가고, 즉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은 있고 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물을 마셔서 토하게 한다. 이송할 때는 의사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환자가 먹은 버섯(조리된 것도 가능)을 반드시 가져간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은 5,000여 종으로 추정되며, 국내에는 1,900여 종이 보고돼 있다.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517종, 독버섯은 243종, 약용 버섯은 204종이며 나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중 야생에서 채취해 식용이 가능한 버섯은 20종∼30종에 불과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독버섯에 대한 속설이나 잘못된 정보가 많으므로 잘 모르는 야생 버섯은 절대 채취하지 말고, 먹어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리나라 대표 한우 보증씨수소 13마리 선발
유전 능력 역대 4번째로 좋아, 8월부터 정액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종복 강원대학교 교수)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13마리를 선발했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 후대 검정을 시행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유전 능력 평가를 거쳐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지금까지 선발한 씨수소 가운데 선발지수 상으로는 상위 4위에 속해 유전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경북 경주와 김천, 전남 곡성, 경남 밀양, 경기 양주 등 한우 육종 농가 사업에서 보증씨수소 중 6마리가 선발돼 10년간 시행하고 있는 정부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증씨수소 검사를 마친 뒤 올해 8월부터 농가에 정액을 공급할 예정이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누리집을 통해 권역별로 주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좋은 정액이라는 소문만 믿고 무작정 구매하지 말고 씨수소와 암소의 유전 능력을 확인하고, 개량 목표에 따라 교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한우 보증씨수소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 후대 검정을 시행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유전 능력 평가를 거쳐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지금까지 선발한 씨수소 가운데 선발지수 상으로는 상위 4위에 속해 유전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경북 경주와 김천, 전남 곡성, 경남 밀양, 경기 양주 등 한우 육종 농가 사업에서 보증씨수소 중 6마리가 선발돼 10년간 시행하고 있는 정부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증씨수소 검사를 마친 뒤 올해 8월부터 농가에 정액을 공급할 예정이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누리집을 통해 권역별로 주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좋은 정액이라는 소문만 믿고 무작정 구매하지 말고 씨수소와 암소의 유전 능력을 확인하고, 개량 목표에 따라 교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