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의동 풍물생고기
온의동 풍물생고기
by 춘천교차로 2014.06.02
직접 찾아가는 맛있는 발걸음 오늘의 Hot Place
2일, 7일은 춘천의 명소 풍물시장이 열리는 날이다. 장날이 되면 온의동 일대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북적하다. 북새통을 이루는 그곳에서 한층 더 많은 사람이 모여 더욱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바로 생고기 정육 식당 ‘풍물생고기’. 언제나 한결같은 그곳, 십수 년째 풍물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정겨운 얼굴들. 맛과 정이 흘러넘치는 오늘의 Hot Place. 풍물생고기를 소개한다.
2일, 7일은 춘천의 명소 풍물시장이 열리는 날이다. 장날이 되면 온의동 일대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북적하다. 북새통을 이루는 그곳에서 한층 더 많은 사람이 모여 더욱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바로 생고기 정육 식당 ‘풍물생고기’. 언제나 한결같은 그곳, 십수 년째 풍물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정겨운 얼굴들. 맛과 정이 흘러넘치는 오늘의 Hot Place. 풍물생고기를 소개한다.
고기 맛이 끝내주는 풍물생고기
고깃집은 무엇보다 고기 맛이 중요하다. 풍물생고기는 정육을 함께 하는 곳이라 고기의 선도를 확실히 보장받는다. 두툼한 삼겹살과 돼지 목살 그리고 특이하게도 생족발을 구워먹을 수 있다. 그리고 모둠 구이 메뉴도 있어 이 세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등겹살(가브리살)도 취급하는데, 목심과 등심의 연결부위에 있는 사람의 손바닥만 한 크기의 살코기다. 항정살, 갈매기살과 함께 돼지고기 중 최고의 부위로 꼽는다. 삼겹살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삼겹살, 목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위다.
고깃집은 무엇보다 고기 맛이 중요하다. 풍물생고기는 정육을 함께 하는 곳이라 고기의 선도를 확실히 보장받는다. 두툼한 삼겹살과 돼지 목살 그리고 특이하게도 생족발을 구워먹을 수 있다. 그리고 모둠 구이 메뉴도 있어 이 세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등겹살(가브리살)도 취급하는데, 목심과 등심의 연결부위에 있는 사람의 손바닥만 한 크기의 살코기다. 항정살, 갈매기살과 함께 돼지고기 중 최고의 부위로 꼽는다. 삼겹살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삼겹살, 목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위다.
신선한 생고기와 함께 돌판 고기구이가 가진 장점은 김치를 같이 볶아 먹을 수 있다는 점. 손맛이 제대로 담긴 잘 익은 김치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그리고 양파, 마늘도 함께 익혀 먹으면 그 풍미를 100% 즐길 수 있다.
후식으로는 따끈하고 얼큰한 매운 라면과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 물냉면이 있다. 그리고 볶음밥은 과음한 후에도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 다음날이 편하다.
후식으로는 따끈하고 얼큰한 매운 라면과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 물냉면이 있다. 그리고 볶음밥은 과음한 후에도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 다음날이 편하다.
좋은 점이 가득한 풍물생고기
풍물생고기는 장사가 잘되다 보니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다. 식사시간은 피해야 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야외테이블을 활용해 자리를 넉넉하게 늘렸다. 덕분에 자리가 없어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는 일이 줄었다. 시원하고 상쾌한 밤바람을 맞으며 식사하는 분위기는 흡사 여행을 떠나온 것처럼 정겹고 흥겹다.
풍물생고기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인아주머니의 인기도 한 몫을 차지하는데, 어떤 이는 매우 친절하다고도 하며, 또 어떤 사람은 무척 시크하다고 대면한 소감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늘 유쾌하고 재미있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또한, 서비스 정신이 남다르다. 많이 바빠 투덜대며 일을 하던 종업원에게 “그런 생각으로 어떻게 음식점 일을 하려고 하느냐”며 일침을 했던 일화는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 블랙 컨슈머, 비양심 업주 등 인상 쓰게 만드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지만, 풍물생고기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먹고 나면 늘 기분 좋아지는 곳으로 고기 맛이 좋아 행복하고, 유쾌한 주인아주머니 덕분에 웃게 된다. 손님도 주인도 종업원도 서로가 배려하며 모두가 행복한 음식점이다.
가족들과 장날 산책삼아 쇼핑삼아 풍물시장에 가면, 늘 두 손이 무거워 집으로 일찍 돌아가야 했다. 늘 한두 번씩 뒤돌아보며 아쉬움을 느껴야 했던 곳. 돌 판에 구운 맛있는 생고기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밤 자연스레 발걸음은 풍물생고기를 향한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풍물생고기는 장사가 잘되다 보니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다. 식사시간은 피해야 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야외테이블을 활용해 자리를 넉넉하게 늘렸다. 덕분에 자리가 없어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는 일이 줄었다. 시원하고 상쾌한 밤바람을 맞으며 식사하는 분위기는 흡사 여행을 떠나온 것처럼 정겹고 흥겹다.
풍물생고기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인아주머니의 인기도 한 몫을 차지하는데, 어떤 이는 매우 친절하다고도 하며, 또 어떤 사람은 무척 시크하다고 대면한 소감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늘 유쾌하고 재미있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또한, 서비스 정신이 남다르다. 많이 바빠 투덜대며 일을 하던 종업원에게 “그런 생각으로 어떻게 음식점 일을 하려고 하느냐”며 일침을 했던 일화는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 블랙 컨슈머, 비양심 업주 등 인상 쓰게 만드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지만, 풍물생고기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먹고 나면 늘 기분 좋아지는 곳으로 고기 맛이 좋아 행복하고, 유쾌한 주인아주머니 덕분에 웃게 된다. 손님도 주인도 종업원도 서로가 배려하며 모두가 행복한 음식점이다.
가족들과 장날 산책삼아 쇼핑삼아 풍물시장에 가면, 늘 두 손이 무거워 집으로 일찍 돌아가야 했다. 늘 한두 번씩 뒤돌아보며 아쉬움을 느껴야 했던 곳. 돌 판에 구운 맛있는 생고기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밤 자연스레 발걸음은 풍물생고기를 향한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