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친숙한 식재료, ‘감자’의 제철은 6월입니다. 포슬포슬한 햇감자를 이용해 익숙한 반찬을 만들어볼까요? 만드는 방법이 새로워지고, 재료가 신선하니 같은 반찬을 먹어도 밥 한 공기 뚝딱하는 밥도둑으로 변신합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재료

감자(깎은 것) 400g
설탕 1.5큰술
포도씨오일 2큰술
간장 3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양파 1/2개
꽈리고추 6~7개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깍뚝 썰어 물에 한 번 헹구고 설탕을 뿌려 30분 절인 후 체에 밭친다.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절인 감자를 반쯤 익도록 볶는다.
3. 간장 3큰술과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과 1에서 나온 감자 절인 설탕물을 넣어 뚜껑을 덮고 졸인다.
4. 양념이 거의 졸여지면 양파와 꽈리고추를 넣고 볶는다.

WHY? 감자!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더운 여름철 쉽게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지쯤에 수확한다고 하지감자로도 불리죠. 또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 중의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압을 내리기도 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싶거나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리연구가 박민재
망고트리
촬영·푸드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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