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친절한 요리교실

따뜻한 봄날, 소풍을 준비하는 분 있나요? 파릇한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햇빛 받으며 먹는 점심은 어떤 걸 먹어도 기억에 남습니다. 늘 김밥만 싸다가 다른 것이 없을까 고민했다면, 이번에는 피크닉바구니에 넣기 딱 좋은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톡 쏘는 크래미샌드위치라면 좀 더 특별하고 멋진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재료

호밀식빵 4장
양파채 1/4개
고추냉이 잎 2장
베이비 채소 1줌
크림치즈 50g
토마토 1/2개

속재료

크래미 120g
마요네즈 2큰술
고추냉이 갈은 것 1/2작은술
청양고추 다진 것 1개
설탕 약간
후추 약간
레몬즙 약간

만드는 방법

1. 고추냉이는 강판에 원을 그리듯 간다.
2. 크래미는 잘게 찢어 재료와 같이 버무린다.
3. 빵에 크림치즈를 바른다.
4. 고추냉이 잎→속재료→토마토→양파채→베이비 채소 순으로 올려 덮는다.

따라만해도 맛 UP!

Tip1.
고추냉이 잎은 봄에 잠깐 나와요. 알싸하고 쌉싸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냥 먹으면
풋내도 나는데 샌드위치에 넣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아주 맛있어요.

Tip2.
고추냉이뿌리도 직접 갈아 넣으면 좋지만 구하기 어렵다면 시판 튜브용 와사비를
넣으셔도 됩니다.

요리연구가 박민재
망고트리
촬영·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foodstylist_min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