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 애피타이저(appetizer)를 준비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럴싸한 코스요리를 집에서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애피타이저 한 그릇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대접을 받은 기분이 납니다. 입맛을 끌어올리고,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연어꽃 피워보시겠어요?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재료 (2인분 기준)

훈제연어 400g
오이 1개
레몬 1/2개
래디쉬 1/2개
케이퍼 10알
블랙올리브 3개
샐러드 채소 약간

소스

마요네즈 2큰술
씨머스터드 1/2큰술
레몬즙 1작은술
꿀 1/2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오이는 길게 슬라이스하고, 훈제연어는 돌돌 만다.
2. 소스 재료를 섞어 만든다.
3. 오이, 연어, 래디쉬, 레몬 등을 이용해 꾸며주고 소스와 케이퍼를 뿌린다.

따라만해도 맛 UP!

tip1. 훈제연어는 식욕을 돋우는 전채요리로 많이 사용됩니다. 훈제연어는 기름기가 많아 좀 느끼할 수 있는데 케이퍼를 곁들이면 느끼한 맛을 줄일 수 있어요.

tip2. 레몬을 넣는 것 외에도 레몬즙을 위에 살짝 뿌리면 느끼한 맛과 함께 비린 맛도 줄여줘 좋아요.

tip3. 샐러드 채소는 취향껏 고르면 되지만 쏘렐잎, 프리세 또는 베이비채소를 추천합니다.

요리연구가 박민재
망고트리
촬영·푸드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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