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음식나무

음식나무 : 가게, 이 가게!

폭 넓은 취향 모두 만족시킬 점심뷔페 에스엠이벤트·뷔페

폭 넓은 취향 모두 만족시킬 점심뷔페 에스엠이벤트·뷔페

by 운영자 2017.03.27

퇴계동에서 20여 년 동안 고객과 만났던 에스엠이벤트·뷔페가 동면 장학리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식 뷔페를 시작했다.
그동안 회관에서 열리는 잔치나 출장뷔페로 맛볼 수 있었던 음식들이다.
함경화 대표는 “오랫동안 운영하다 보니 오신 분들도 이제 내 집처럼 편안하다고 말씀하신다”며 “새로운 곳에서도 욕심부리기보다는 나누는 마음으로 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점심뷔페는 7,000원에 35종의 다채로운 음식을 담을 수 있었다. 보쌈, 제육, 초밥, 치킨, 샐러드, 김밥, 여러 종류의 한식 반찬 등이 무엇을 먹을지 잠시 고민하게 했다. 여기에 매일 찾아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반찬의 종류를 그날그날 조금씩 변경한다.
함경화 대표는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서 손님들이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오랜 경력으로 쌓인 함 대표의 손맛이 두드러졌다. 가짓수가 매우 다양함에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만든 요리가 없었다. 손님들은 여러 번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며 종류별로 즐겁게 맛보는 모습이었다.
재료는 직접 발품을 팔아 구하고, 그때그때 농산물 시장을 찾아 신선한 것으로 고른다. 해야 할 음식이 많아 다소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함 대표의 표정은 밝다. “저는 일이 재밌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해야, 음식 맛도 나옵니다. 이 일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죠.”
넓은 주차장, 자연과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대규모의 공간은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해 식사할 수 있었다. 맛깔스러운 음식만큼이나 친절하고 푸근한 마음이 먼저 와 닿는다. 점심특선 한식뷔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위치 동면 장학리 685-7
문의 242-8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