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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음식나무 : 한그릇 요리 대결

쫀득쫀득 너와 나의 거리 찹쌀

쫀득쫀득 너와 나의 거리 찹쌀

by 운영자 2017.01.25

찹쌀은 우리도 모르게 전통음식을 만들며 많이 이용된다. 찹쌀식혜, 찹쌀엿, 찹쌀고추장, 찹쌀동동주, 찹쌀부꾸미 등 찹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으로 접하고 있지만, 먹을 때는 찹쌀이 낸 쫀득한 맛이라는 점을 모르기 쉽다. 찹쌀을 소량 첨가해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훨씬 좋아지기도 한다.

소화가 잘될 뿐만 아니라 위벽을 자극하지 않아 노약자와 환자에게 좋고, 찹쌀의 프롤라민은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해 위의 항산화 기능을 증가시키기도 한다고.

비타민 D, B, E를 함유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방지,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찹쌀. 알고 보면 더 가까이 하고 싶은 찹쌀의 색다른 요리법을 알아보자.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파프리카찹쌀튀김

찹쌀가루 (150g), 양파 (1/2개), 청·홍·황 파프리카 각각 (1/4개)
식용유 (400g), 소금 (7g)

1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준비한다. (찹쌀은 6시간 불린 후 30분정도 소쿠리에서 물기를 빼고 분쇄기로 갈아서 찹쌀가루를 준비한다.)
2 양파는 껍질을 제거하고, 청·홍·황 파프리카와 함께 0.5×5cm로 채로 썰어서 준비한다.
3 익반죽 해놓은 찹쌀가루 반죽으로 채 썬 양파, 청·홍·황파프리카를 돌돌 말아 준비한다.
4 ③의 준비 된 재료를 160℃의 튀김팬에 찹쌀가루 반죽이 투명해 질 때까지 튀겨낸다.
5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찹쌀전병을 품은 삼색밀쌈

찹쌀가루 (2컵), 밀가루 (1컵), 소고기 (200g), 오이 (1개), 당근 (1/2개)
계란 (2개), 쑥가루 (10g), 단호박가루 (10g), 백년초가루 (10g)

1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찹쌀 전병으로 지져낸다. (찹쌀가루는 찹쌀을 불려서 분쇄기로 갈아서 사용)
2 오이와 당근은 채 썰어 볶아놓고, 쇠고기도 채 썰어 볶아 놓는다.
3 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지단을 부쳐서 채로 썰어 준비한다.
4 밀전병은 밀가루 : 물=1 : 1비율로 숙성 후 3가지색(쑥, 단호박, 백년초)의 밀전병을 만든다.
5 밀전병 위에 찹쌀전병을 얹고 그 위에 볶은 재료를 얹어 돌돌 말아 접시에 담는다.
(겨자소스 또는 취향에 맞는 소스를 곁들인다.)
찰밥꼬치

찹쌀 (2컵), 양파 (1/2개), 감자 (1개), 청·홍·황 파프리카 (각각 1/2개), 호두 (30g), 잣 (10g), 튀김가루 (100g), 식용유 (600g), 맛간장 (100g), 참기름 (15g), 꼬치 (4개) ※맛간장 비율(간장:물:양파:마늘:조청:통후추:다시마:대파:건표고버섯:건고추:무=1L:1L:2개:1/2컵:500g:30g:45cm:2대:5개:3개:300g)

1 찹쌀을 깨끗이 씻어 6시간 불린 다음 소쿠리에 건져 30분 정도 물기를 빼주고 센 불에서 40분 정도 쪄서 찰밥을 준비한다.
2 각 분량의 청·홍·황 파프리카 중 1/3은 1.5×1.5cm 크기로 썰어놓고, 호두, 잣, 양파, 감자, 여분의 청·홍·황 파프리카는 굵게 다져 준비한다.
3 다진 채소는 양파, 감자, 청·홍·황 파프리카 순서로 볶아준다.
4 ③을 찰밥과 섞어 둥글게 빚고 튀김팬에 식용유를 부어 180℃에서 튀김가루를 묻혀서 튀긴다.
5 맛간장을 후라이팬에 붓고 보글보글 끓으면 튀겨 놓은 찰밥을 윤기나게 굴려준다.
6 ⑤의 찰밥과 사각 파프리카를 꼬치에 꿰어 완성한다.
※맛간장은 분량의 재료를 섞어 1/3정도의 양이 될 때까지 중간 불에서 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