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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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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보양식 ‘녹차 먹인 오리와 돼지’어떠세요? '채상궁'

환절기 보양식 ‘녹차 먹인 오리와 돼지’어떠세요? '채상궁'

by 운영자 2016.10.19

보성 녹차오리전문점 '채상궁'
‘돼지고기는 멀리하고 소고기는 있으면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다니면서 먹어라’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오리고기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인데,
요즘 같은 환절기에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녹차를 먹인 오리고기와 돼지고기는 특유의 잡냄새가 없고
맛이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오늘은 홍천 진리에 위치한 보성 녹차오리고기와 돼지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35년 베테랑 요리집
‘채상궁(대표 김운수)’을 소개한다.

함승현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보성 녹차 먹인 오리와 돼지 전문

이집의 대표 메뉴는 생오리주물럭이다. 보성 녹차를 먹인 생육 45일오리만을 사용해 일정 기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손님상에 제공하고 있다.

녹차를 먹인 오리여서 그런지 오리 잡냄새가 없고 기름 또한 적다. 특히 주물럭에 들어가는 각종 양념과 야채는 홍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만큼 맛과 건강을 함께 생각한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로 각종 양념이나 반찬을 만들고 있다”면서 “특별한 비법보다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직한 요리를 손님상에 내놓고 싶다”고 말했다.

생오리 주물럭 외에도 오리 훈제구이, 녹돈 삽겹살 등 다양한 녹차 먹은 고기류를 취급하고 있다. 녹차잎을 먹여 키운 돼지는 특유의 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친절 서비스 만점

최근 이전 오픈한 ‘채상궁’은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친절 서비스가 기대 이상이다. 이에 메인 음식의 맛과 기본 상차림까지 정성을 쏟는 주인장의 정성이 더할 나위 없다.

특히 각종 밑반찬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모든 것을 조리해 손님상에 내놓기 때문에 건강한 느낌이 든다.

깻잎, 김치, 양파 절임, 물김치, 샐러드 등 고기전문점 치고는 제법 푸짐한 밑반찬들이 나온다. 여기에
기본 메인 오리고기를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냉면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배부른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더 행복하다.

43평 규모의 넓은 실내공간과 15개의 넓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및 각종 모임장소로도 좋다.
예약은 2시간 전 필수.
INFOMATION
위 치 |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271-15번지
연락처 | 435-2211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