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음식나무

음식나무

고소함과 정성이 더해진 곱창의향연, 왕십리 곱창구이 전문점

고소함과 정성이 더해진 곱창의향연, 왕십리 곱창구이 전문점

by 운영자 2016.10.12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깜짝 놀란다.
혹시나 면역력이라도 떨어져 때 아닌 감기로 고생할까 걱정도 된다.
이럴 때 몸보신용 요리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 어떨까.
특히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곱창’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음식이다.
때마침 홍천읍 갈마곡리에 ‘왕십리 곱창구이(대표 김미선)’집이 오픈해 찾아갔다.
보기 좋은 곱창이 더 맛나

‘왕십리 곱창구이’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소곱창구이다. 곱창 특유의 잡내가 없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는 등 색다른 맛을 자아내 단골손님이 점점 늘어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소곱창 구이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 때문에 별다른 양념 없이 구워 먹어도 좋지만, 여기에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곱창은 우리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집의 곱창구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 불판 가장자리에 식빵을 둘러 기름을 바로 흡수하는 독특한 방식을 고수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의 곱창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김 대표는 “양구에 있는 유명한 곱창 집에서 몇 개월 동안 곱창 비법을 전수 받았다”면서 “소금으로 간을 한 담백한 소곱창부터 입맛 자극하는 양념 맛이 더해진 돼지양념 막창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급스런 기본 상차림과 볶음밥의 조화

이집의 기본 상차림은 간이나 천엽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곱창집과 다르게 한우육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계란탕과 샐러드까지. 곱창 맛에 한번 놀라고, 상차림에 한 번 더 놀란다. 고급스러운 상차림과 함께 주방에서 주인장이 곱창을 어느 정도 구워 내놓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밸 걱정도 없다.

김 대표는 “상차림 하나라도 좀 더 고급스럽게 내놓고 싶었다. 물론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도 좋은 것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저희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항상 맛있게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소함과 정성이 더해진 곱창의 향연을 맛보았다면, 마지막 마무리는 바로 볶음밥이다. 이집의 볶음밥은 달걀후라이와 김 가루를 듬뿍 넣어 2인분 같은 3인분이 나온다. 여기에 된장찌개까지 서비스로 제공된다.

함승현기자 chunchonkcr@hanmail.net
INFOMATION
위 치 | 홍천군 홍천읍 갈마로 1길 11(레드차이나 옆)
연 락 처 | 432-8348
영업 시간 | 오후 5시 ~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