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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음식나무 : 홍천맛집, 어디까지가봤니?

쭈꾸미와 닭갈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면? 궁중 닭갈비&쭈꾸미

쭈꾸미와 닭갈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면? 궁중 닭갈비&쭈꾸미

by 운영자 2016.10.05

요즘 주말이면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로
전국 곳곳이 북적이면서 지역 음식점들도 분주해졌다.
자연을 만끽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식욕 돋는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홍천을 찾는 나들이객들의 입맛을 돋우기에 손색이 없는
‘궁중 닭갈비&쭈꾸미(대표 김명훈)’집을 소개한다.
동그란 무쇠 철판에 볶아지는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쭈꾸미와
매콤한 닭갈비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함승현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대표 인기 메뉴 ‘쭈닭’

이집의 대표 인기 메뉴는 일명 ‘쭈닭(쭈꾸미+닭갈비)’이다. 쭈꾸미와 닭갈비를 한 번에 먹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한 메뉴로 가끔 스트레스를 받거나 또는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 추천한다. 특히 쭈꾸미와 닭갈비는 서로 다른 양념을 사용해 1~2일 냉장 숙성 후 함께 요리하기 때문에 맛과 식감이 입맛 돋우기에 충분하다. 매운 정도도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김 대표는 “11년 전 닭갈비와 해산물을 생각하게 되었다. 해산물 중에서도 쭈꾸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쭈닭을 메뉴로 정했다”면서 “매운맛의 단계를 주문 전에 미리 말해 주시면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쭈닭 이외에도 닭갈비만 주문해도 되고, 쭈꾸미 치즈 풍듀 또는 쭈꾸미 삼겹살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또 정통 쭈꾸미 철판요리도 맛볼 수 있다.
또 다른 별미 ‘우동사리와 볶음밥’

닭갈비집에서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우동사리나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적당히 눌러서 먹으면 맛이 좋은 것은 어느 집이나 비슷하지만, 이 집에서는 치즈 등 토핑을 얹어 먹을 수 있다. 물론 비용은 저렴하다. 여기에 기본 반찬에 제공되는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좀 더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우동 사리를 추가해도 좋다.
김 대표는 “주문과 동시에 김치, 동치미, 샐러드, 무쌈 등 기본 반찬이 제공된다. 특히 동치미 국물은 저희가 직접 담궈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한 없는 맛으로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구나 연인, 가족 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닭갈비와 쭈꾸미. 올 가을 입맛을 찾고 싶다면 찾아가 봐도 좋다.
INFOMATION
위 치 | 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8-25
연락처 | 434-4788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