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음식나무

음식나무 : 홍천맛집, 어디까지가봤니?

입맛 저격 양꼬치 중독은 시간문제, 양꼬치 전문점 ‘연변 양꼬치’

입맛 저격 양꼬치 중독은 시간문제, 양꼬치 전문점 ‘연변 양꼬치’

by 운영자 2016.08.31

요즘 정말 언제 더웠던가 싶을 정도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여름철 무더위로 떨어졌던
입맛 회복을 위해 사람들은입맛 당기는 음식을 찾는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핫한 음식인양꼬치를 소개한다.
양꼬치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로호불호가 갈리지만 그 향과 식감을 좋아하게 되면
중독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최근 홍천 갈마곡리에 양꼬치 전문점‘연변 양꼬치(대표 최매화)’집이 오픈해 찾아갔다.
양꼬치 익는 냄새 ‘침샘 자극’

양꼬치는 양고기의 그 특유의 향과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이다.

특히 다 익은 양꼬치는 ‘즈란’이라는 향신료에 찍어 한 점 베어 먹으면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연병양꼬치’전문점은 기본 10꼬치가 1인분이다. 기본반찬은 무채절임과 양파김치가 나온다. 꼬치류는 테이블마다 설치된 구이기계에 얹으면 자동으로 구워진다. 보통 2명이 오면 3~4인분은 기본이다. 양꼬치의 양고기는 호주산 어린양을 사용해 육질이 연하고 소화도 잘된다.

최 대표는 “양꼬치는 가게마다 특색 있는 양념을 발라 구워내는데, 다 구워진 양꼬치는 청양 고춧가루와 맛소금, 즈란 등으로 양념을 개인 취향에 맞게 만들어 찍어 드시면 좋다”고 말했다.
‘양꼬치와 칭다오’ 환상의 궁합

양꼬치와 칭다오는 우리의 치킨과 맥주처럼 어울리는 한 쌍이다. 그만큼 양꼬치와 중국 대표적인 맥주 칭다오는 우리 치맥과 맞먹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다 구워진 양고기 한 점에 칭다오 한잔은 양꼬치의 깊은 맛을 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양고기로 채워지지 않은 허기는 냉면이나 물만두, 쿼바로우 등의 추가 메뉴로 달래도 좋다. 특히 새콤달콤한 소스를 뿌린 중국식 탕수육 ‘꿔바로우’는 느끼한 양꼬치의 맛을 잡아준다. 꿔바로우는 돼지고기 등심을 넓적하게 펴서 찹쌀을 입혀 튀긴 다음 후추 등 향신료를 뿌려 가미한 것으로 쫄깃한 식감이 특징적이다.

입구에서 양꼬치 냄새에 한번 취하고, 그 맛에 반하는 ‘연변 양꼬치’.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느끼고 싶다면찾아가 봐도 좋다.

INFOMATION

위 치 | 홍천군 홍천읍 갈마로 7길 8
연락처 | 010-3077-5998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

함승현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