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국물에 속이 꽉~찬 떡만둣국이 일품인! '만천막국수'
진한 국물에 속이 꽉~찬 떡만둣국이 일품인! '만천막국수'
by 운영자 2016.08.29
만천리 ‘만천막국수’
기나긴 폭염이 지나간 현재, 뜨끈한 국물 요리가 떠오르는 가을이 돌아오고 있다. 호호 불면서 마시는 진한 국물에 고기만두가 푸짐하게 들어간 만둣국을 고수한 ‘만천 막국수’를 오늘의 Hot Place로 정했다.
김치에 떡만둣국, 훌륭한 점심 한 끼
상호에 막국수를 표시할 정도로 막국수는 만천막국수의 대표 메뉴이지만, 사실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회자되는 음식은 바로 ‘떡만둣국’이다. 사장이 직접 만든 손만두가 푸짐하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큰 대접에 뽀얀 국물의 만둣국이 등장했다. 일단 큼지막한 손만두가 눈에 들어오고 송송 썰어 올린 대파와 풀어헤친 달걀이 장식을 이룬다. 그 위에 고명으로 고기가 몇 점 올려 있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김 가루를 팍팍 넣고, 뜨거운 만두를 호호 불어 한 입 베어 물면, 만두소에 있던 즙이 툭 터져 나와 삼삼한 간을 느낄 수 있다.
김치에 떡만둣국, 훌륭한 점심 한 끼
상호에 막국수를 표시할 정도로 막국수는 만천막국수의 대표 메뉴이지만, 사실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회자되는 음식은 바로 ‘떡만둣국’이다. 사장이 직접 만든 손만두가 푸짐하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큰 대접에 뽀얀 국물의 만둣국이 등장했다. 일단 큼지막한 손만두가 눈에 들어오고 송송 썰어 올린 대파와 풀어헤친 달걀이 장식을 이룬다. 그 위에 고명으로 고기가 몇 점 올려 있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김 가루를 팍팍 넣고, 뜨거운 만두를 호호 불어 한 입 베어 물면, 만두소에 있던 즙이 툭 터져 나와 삼삼한 간을 느낄 수 있다.
만두소에는 숙주와 돼지고기를 넣었고, 배추가 들어가 개운한 맛을 낸다. 고기 냄새가 나지 않으며 채소와의 조화로 인해 담백한 맛이 전해진다. 만두는 워낙 맛있다는 평이 자자해 손님들의 요청으로 손만두만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반찬은 단 두 개.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떡만둣국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알맞게 익어 아삭아삭한 식감에 손길이 끊이지 않는다. 약간 단맛이 나나 만둣국의 국물과 함께 먹으면 적당한 맛을 낸다.
만둣국 외에도 콩가루가 수북이 올라간 막국수, 매운 고추가 팍팍 들어간 두툼한 방석 모양의 방석파전도 이곳의 인기 메뉴다. 특히 방석파전의 경우 여러 방송국에 노출이 자주 되어 사람들이 이 방석파전을 맛보러 방문할 정도라고 한다.
반찬은 단 두 개.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떡만둣국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알맞게 익어 아삭아삭한 식감에 손길이 끊이지 않는다. 약간 단맛이 나나 만둣국의 국물과 함께 먹으면 적당한 맛을 낸다.
만둣국 외에도 콩가루가 수북이 올라간 막국수, 매운 고추가 팍팍 들어간 두툼한 방석 모양의 방석파전도 이곳의 인기 메뉴다. 특히 방석파전의 경우 여러 방송국에 노출이 자주 되어 사람들이 이 방석파전을 맛보러 방문할 정도라고 한다.
시골집에 온 듯한 정겨움
무심히 지나치면 찾기 힘든 골목 속에 있다. 만천막국수까지 들어가는 길도 포장되어있지 않아 ‘이곳에 과연 음식점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살짝만 들어와도 초록색으로 크게 적힌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외관은 일반 옛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곳인 만큼, 추억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곳이다. 불투명한 유리에 나무 창살이 끼워진 옛날 미닫이문, 큼지막한 달력 등 1980~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할머니댁에 가는 것처럼 내부도 좌식 형태의 나무 테이블로 가득 차 있다. 50명 이상 수용 가능해 보였으나 점심시간만 되면 자리가 없으므로 이 점을 염두해야 한다. 할머니가 해주는 손만둣국의 정겨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달려가 보자.
위치 동면 만천리 792 (태양씽크공장 맞은편 골목)
문의 241-6714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무심히 지나치면 찾기 힘든 골목 속에 있다. 만천막국수까지 들어가는 길도 포장되어있지 않아 ‘이곳에 과연 음식점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살짝만 들어와도 초록색으로 크게 적힌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외관은 일반 옛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곳인 만큼, 추억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곳이다. 불투명한 유리에 나무 창살이 끼워진 옛날 미닫이문, 큼지막한 달력 등 1980~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할머니댁에 가는 것처럼 내부도 좌식 형태의 나무 테이블로 가득 차 있다. 50명 이상 수용 가능해 보였으나 점심시간만 되면 자리가 없으므로 이 점을 염두해야 한다. 할머니가 해주는 손만둣국의 정겨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달려가 보자.
위치 동면 만천리 792 (태양씽크공장 맞은편 골목)
문의 241-6714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