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닭가슴살. 열량 때문에 굽거나 데쳐서 먹기만 하던 방법이 지겹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이 재료로 맛깔나게 요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닭가슴살이 채소와 나물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는데, 오늘은 어떤 요리가 더 맛있을까?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닭가슴살 채소조림

재료
닭가슴살 3쪽, 양파 1/2개, 푸른 피망 1/2개, 노란 파프리카 1/2개, 빨간 파프리카 1/2개, 편마늘 10g, 생강 5g, 청주 15g / 양념: 간장 45g, 설탕 20g, 물 45g, 참기름 8g, 깨소금 5g, 매실청 20g, 후추 약간, 소금 약간

만들기
1 닭가슴살은 찬물에 헹구고, 넓게 펴서 청주,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2 양파, 푸른 피망, 노란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는 얇게 채로 썰어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낸다. 3 양념 재료를 팬에 넣고 거품이 일도록 끓여준다. 4 ①의 닭가슴살에 ②의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대나무꽂이로 고정한다. 5 ③의 양념장에 ④의 닭가슴살을 살살 굴려가면서 졸여준다. 6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낸다.

닭가슴살 곤드레밥

재료
닭가슴살 1쪽, 발아 현미 80g, 백미 80g, 곤드레 50g, 마른 표고버섯 2장, 물 300g / 양념: 진간장 2큰술, 다진 청고추 1개, 다진 홍고추 1개, 참기름 5g, 다진 달래 2큰술, 깨소금 1작은술, 설탕 7g

만들기
1 발아 현미와 백미를 섞어서 물에 씻고, 2시간 정도 불린다. 2 곤드레는 씻어 4시간 찬물에 담가 둔다. 이후 냄비에 담아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지나서 불을 끈 채로 그대로 4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3~4cm 길이로 자른다. 3 닭가슴살은 결 반대 방향으로 썰어 청주, 후추, 소금으로 밑간한다. 4 표고버섯은 찬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짜서 채로 썬다. 5 돌솥 냄비에 ①~④ 의 재료를 넣고 밥을 짓는다. 6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서 준비한 후, 닭가슴살 곤드레밥과 곁들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