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과 어패류 등 해산물은 소화하기 쉬운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몸에 이롭다. 특히 제철을 맞은 해산물은 영양은 물론 맛도 좋아 훌륭한 식재료로 손색없다. 해산물로 만든 가족 건강 요리를 소개한다.

제공 식품안전정보포털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코다리 양념구이

재료
코다리 50g, 누룽지가루 3~4큰술, 콩기름 2큰술, 다진 홍고추 2큰술, 다진 실파 2큰술,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 1.5큰술, 맛술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간 양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만들기
1. 코다리는 배를 갈라 길이로 이등분해 뼈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 안쪽에 누룽지 가루를 묻힌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코다리를 굽는다.
3. 코다리에 양념장을 발라 다시 한 번 살짝 구워 다진 홍고추와 실파를 뿌려낸다.

오징어순대

재료
오징어 2마리, 두부 100g, 쇠고기 50g, 숙주 100g, 배춧잎 50g, 풋고추 1개, 다홍 고추 1개, 양념(소금 1½큰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2큰술, 후춧가루 ½작은술)

만들기
1. 오징어 다리는 끓는 물에 데쳐 잘게 썰고 몸통은 깨끗이 닦아 물기를 없앤다.
2.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짜고, 숙주와 배추는 삶아서 물기를 꼭 짜고 송송 썬다. 고추는 씨를 빼고 다진다. 쇠고기는 다져서 갖은 양념을 한다.
3. ①의 오징어 다리와 준비한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을 넣어 잘 치대면서 반죽한다.
4. 오징어의 몸통 안에 소를 ⅔쯤 채워 넣고 끝부분을 찔러 꼬치로 소가 빠져나오지 않게 한 다음 김이 오른 찜통에 쪄낸다. 식으면 1cm 두께로 썰어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바지락볶음면

재료
바지락살 20g, 칵테일새우 20g, 홍합 20g, 청고추 5g, 홍고추 5g, 대파 10g, 다진 마늘 3g, 다진 생강 2g, 칼국수면 80g, 식용유 적당량, 물전분 4g, 간장소스(멸치육수 50g, 간장 5g, 설탕 5g, 양파즙 5g, 다진 파 5g, 다진 마늘 3g, 참기름 2g, 깨소금 1g, 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적당량)

만들기
1. 바지락 살과 홍합, 새우는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밭쳐두고, 대파, 청, 홍고추는 썰고, 마늘, 생강은 다진다.
2. 칼국수 면을 삶아 냉수에 헹군 후 참기름으로 버무리고, 멸치 육수에 재료를 넣고 간장 소스를 만든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생강, 고추를 넣어 볶다가 센 불에서 바지락살과 새우를 넣고 청주를 넣어 볶은 후 간장소스를 붓고 끓인다.
4. ③가 반정도 졸면 칼국수 면을 넣어 볶으면서 물전분으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 후 송송 썬 파와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