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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음식나무 : 세계의 맥주

똑같은 맥주? 다양하게 즐기기!

똑같은 맥주? 다양하게 즐기기!

by 운영자 2015.10.23

맥주 베이스의 칵테일로 만드는 방법

환절기 계절인 요즘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린 사람이 많다. 따로 감기약을 챙겨 먹기 보다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 튼튼하게 겨울을 준비할 수 있는데, 약을 먹으면 술을 포기해야 하고, 술을 마시자니 감기가 나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럴 때 생강을 활용한 맥주 칵테일을 마시면 술과 약,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
호가든 베이스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호가든 맥주는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리큐르를 넣어주면 훨씬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블랙 앤 탄
호가든과 기네스를 섞어 칵테일로 만든 맥주. 호가든의 부드러움과 기네스의 쌉싸름한 맛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몬드 호프
호가든 베이스에 아몬드 리큐르와 라임 주스를 섞어 완성한 칵테일. 달콤한 과일 향을 고소한 아몬드의 향이 잘 잡아주기 때문에 식전주로 가볍게 마시기 좋다.

멜론 비
호가든 베이스에 멜론 리큐르, 사과 리큐르, 라임 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 과일 향이 진하게 풍겨 음료처럼 즐길 수 있을 듯.

멕시칸 비어
호가든을 베이스 술로 넣고, 멕시코산 테킬라와 아가베 시럽을 듬뿍 넣어 만든 칵테일. 다른 칵테일보다 향이 다소 강해 맛이 진한 술을 즐기는 이에게 적당하다.
칭타오 베이스
프레시 진저 칭타오 칵테일
생강의 알싸하면서도 매운맛과 향이 살아 있는 프레시 진저 칭타오 칵테일은 칭타오의 청량감이 더해져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생강차는 따뜻하게 마셔야 하지만, 맥주와 함께 차갑게 먹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쌉싸름한 맛을 덜 느끼고 싶다면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함께 먹으면 좋다.

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텐더들도 폭탄주는 절대 권하지 않지만, 칵테일은 추천한다. 같은 맥주로도 개성을 담아 새롭게 재탄생하는 칵테일. 맥주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칵테일을 즐겨보자.


그 외 맥주 칵테일 레시피

Lager and lime: 라거 맥주에 라임 주스를 기호에 맞게 넣으면 완성.
Snakebite: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와 사이다를 반반씩 섞는다.
Black Velvet: 스타우트 맥주와 샴페인을 반반씩 섞는다.
Red Eye: 일반 맥주나 라거 맥주에 토마토 주스를 반반씩 섞는다.
Beer Bloody Mary: 위의 레드아이에 타바스코 소스나 우스터 소스를 조금 넣어 준다. 기호에 맞게 소스를 적당히 넣는 것이 중요하다.
Liverpool kiss: 흑맥주에 카시스를 섞는다.
Skip and go naked: 맥주에 레몬주스, 진과 그레나딘 시럽을 대충 넣고 섞는다.
Broadway: 일본에서 인기 있는 칵테일로 콜라와 맥주를 반반씩 섞어 만든다.
Caribbean Night: 맥주 한병에 커피 리큐르를 양주 한잔 분량만큼 넣는다.
South Wind: 맥주에 멜론 리큐르를 한잔 넣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