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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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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소식

6월 29일 소식

by 운영자 2015.06.29

전통식품 세계화 교육, 본격 초읽기
해외동포,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가능해져
한식 브랜드 수출 활로 열릴 듯
해외동포 한식조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전통식품 세계화 교육과정 운영이 본격적으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5일 한경대학교, 한국음식관광협회,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착한이야기그룹이 모여 해외동포 대상 우리나라 전통식품 세계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에서는 해외동포 전통식품 세계화 교육과정 운영을,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에서는 교육 대상자 모집을, 한국음식관광협회에서는 조리사 자격증 발부를, 착한이야기그룹에서는 전통식품 세계화 교육 관련 총괄 홍보 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해외동포에게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격을 취득한 해외동포들을 통해 전통식품 한식의 국제적 대중화를 위한 길이 열릴 것이라 기대한다.

아울러 세계에 한식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우리의 전통식품 및 한식 브랜드를 수출할 수 있는 활로도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만영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전통 식품 세계화 교육과정의 운영 방향에 대하여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시스템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외동포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식품, 한식요리 등 해외 사업연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착한이야기그룹 관계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요리’라는 소재에 ‘한국적’인 콘셉트를 더해 전문적 자격을 갖춘 해외동포의 선전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착한이야기그룹


쌀 빵, 쌀 케이크 이어 쌀 소시지 개발
핫도그·핫바 등 활용 가능, 쌀 소비 활성화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쌀을 주원료로 한 소시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수량이 많은 가공용 벼를 이용해 빵과 케이크, 떡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 기술을 개발해 산업화 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쌀 소시지는 ‘보람찬’ 쌀가루에 콩가루, 천연효소(트랜스글루타미나제), 계란 등을 넣어 만들었다.

반죽을 모형 튜브에 넣고 약 20분간 찌는 과정을 거쳐 만든 쌀 소시지는 기존의 육류 소시지와 맛이나 식감이 비슷하다.

쌀 소시지 믹스를 상품화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핫도그와 핫바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쌀가루를 이용한 소시지형 가공품과 만드는 방법을 특허등록을 하고, 실용화재단을 통해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산업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또는, 제조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쌀 가공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