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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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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소식

6월 22일 소식

by 운영자 2015.06.22

면역력 강화에 ‘버섯’이 도움돼
동충하초는 면역증강, 표고는 항바이러스에 효과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의 기능 성분이 질환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버섯의 주요 기능 성분은 베타글루칸(β-glucan)으로 효모, 곰팡이류, 박테리아, 식물(곡류)에서도 발견되지만 그중에서도 버섯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의 효과가 탁월하다.

베타글루칸은 대부분의 버섯에 함유돼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버섯으로는 느티만가닥, 양송이, 구름버섯, 동충하초, 영지, 차가, 표고, 팽이, 꽃송이버섯 등이 있다.

특히, 동충하초는 면역 증강 작용이 인증돼 국내 버섯 원재료로는 금사상황버섯에 이어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식품 인증을 받았다.

또한, 표고버섯은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표고버섯을 끓인 물이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인 감기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도 이용돼 왔다.

기능 성분이 들어있는 버섯은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특별한 요리 방법 없이 생으로 먹거나 차로 마시면 된다.

영지버섯 같은 약용 버섯은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낸 뒤 물기를 없애 차로 달여 마시면 좋다.

대부분의 식용 버섯은 볶음,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공원식 과장은 “버섯은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평소에 버섯을 꾸준히 먹어주면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