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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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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소식

6월 17일 소식

by 운영자 2015.06.17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 우열을 가린다!
농식품부,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홍보하고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선발 분야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 기능성 식품 △일반식품·외식 등 4개 분야이며, 26일까지 시·도(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농협, aT, 식품 관련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후보 브랜드를 모집한다.

각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언론과 농정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공모에 참가한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등을 포함하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파워브랜드 시상 및 전시·판매는 9월 초에 열리게 된다.

선정된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대해서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중 대통령상 등 총 22점(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0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10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된 파워브랜드 제품들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한 홍보와 직거래 장터에서 전시·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4년에 선정된 22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1개월간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총 1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선정 업체들은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도 안성시 ‘일품김치‘의 경우 매출이 2013년도 대비 50%, 광주광역시 ‘참든야채수‘는 52%, 전라남도 순천의 ‘자연의 지혜(함초)‘는 77%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는 세계 농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조건이므로 계속해서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우리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농진청, ‘채소 신선도 유지’ 기술 개발
프로폴리스 활용 보관 기간 2배 증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프로폴리스를 활용해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침이나 분비물에 나무, 꽃, 풀 등에서 나오는 진액을 섞어 만든 물질로 항균, 항염, 면역 증강, 항산화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프로폴리스를 물에 희석해 채소를 씻는 것으로 깻잎과 상추, 양상추 등 주로 잎채소류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으며, 양상추와 상추의 경우 1,000배 희석해서 씻었을 때 갈변 등 신선도 변화가 가장 적고 아삭거림은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깻잎은 프로폴리스를 1만 배 희석해서 씻었을 때 신선도와 형태 변화가 가장 적었다. 또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채소에 비해 4℃ 냉장 저장 시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간이 3일에서 7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프로폴리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산화 효과에 대한 효능이 등록돼 있으며, 이로 인해 잎채소류의 신선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신선 채소 조성물과 선도 유지 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프로폴리스를 채소 보관에 활용하는 기술로 소비자가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음은 물론, 프로폴리스 활용 확대로 양봉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서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