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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음식나무 : 우리 먹거리 이야기

6월 12일 소식

6월 12일 소식

by 운영자 2015.06.12

여름철 냉면·콩국수 등 식중독 없이 안전하게
식약처,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때 이른 고온 현상으로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음식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육수, 콩국은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면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쉽게 자랄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냉면, 콩국수 등의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한다.

올바른 냉각 방법은 ▲여러 개의 금속용기에 나눠 담기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를 사용하기 등이다.

특히, 뜨거운 음식을 냉장·냉동고에 바로 넣으면 내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보관 중인 음식도 온도가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선풍기는 먼지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냉동된 육수 등은 해동 후 바로 사용하되 남은 것을 다시 냉동해서는 안 되며, 쉽게 변할 수 있는 육수, 콩국 등은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여름철 성수 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과 여름철 다소비 조리 식품에 대해 6월 15일(월)부터 7월 15일(수)까지 수거 및 검사할 계획이다.

수거·검사 대상은 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김밥, 도시락, 빙수 제품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과 수거·검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업체와 제품은 즉시 소비자에게 알려 안전한 식품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 증식이 빠르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이와 함께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 농식품, 중국 홈쇼핑 시장 진출 확대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6월 9일(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에 진출한 CJ의 TV 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CJ 중국 본사(대표 박근태, 이하 CJ)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혁신 3○○○ 계획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기업과 농업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CJ 그룹은 1995년 중국에 진출해 식품 외식, 생명공학, 유통,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북경과 상해 등 34개 도시에서 95개 법인, 19개 공장, 36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주) CJ 오쇼핑은 2004년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상해에 ‘동방 CJ’ 홈쇼핑 사업을 시작해 현재, 중국 내 3개의 홈쇼핑 법인(상해 동방 CJ, 천진 천천 CJ, 광주 남방 CJ)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3개 회사의 연매출액은 매년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중국 CJ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한국 농식품은 참치(캔) 등 일부 품목으로 한정돼 있으나, 앞으로 농식품부와 CJ의 MOU를 계기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판매 가능한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은 “금번 농식품부와 CJ간 MOU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농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CJ와 협의를 통해 중국에 수출 가능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우리 농식품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J 중국 본사 박근태 대표 역시 “식품·홈쇼핑 사업 부문 선도 기업으로서 CJ는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농식품 산업과의 상생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