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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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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소식

5월 22일 소식

by 운영자 2015.05.22

농식품부, 주요 채소류 수급 상황 긴급점검
수급 불안 상황에 사전 대응하기로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주요 채소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2015년도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수급 및 가격동향을 긴급 점검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채소류의 가격(5월 상순 기준)은 ‘안정단계’를 유지(수급조절매뉴얼 상)하고 있으며,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에도 비교적 작황이 좋아 수급상 크게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은 지난 2년간 채소류 가격 약세영향 등으로 전·평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생산량은 5월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봄배추와 양파, 마늘 등은 평년대비 감소하고 봄무는 증가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로 인해 최근 주요 채소류 가격은 하락 폭이 컸던 전년과 비교해 상승했지만, 무 마늘 양파 고추는 평년과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대 주요 채소류(배추, 무, 마늘, 양파, 고추) 가격급등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현재 배추를 제외하고 수급조절매뉴얼 ‘안정’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배추의 경우 5월 중순부터 가락시장 상품 기준 도매가격이 수급조절매뉴얼 ‘상승 경계’ 단계에 진입, 5월 하순까지 강보합세가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 봄배추 재배면적 및 월동배추 저장물량 감소 등에 따라 5월 중하순 출하량이 감소했고, 5월 중순부터 출하예정이었던 터널 봄배추가 최근 잦은 비와 저온 등으로 출하가 지연됐으며, 최근 중국산 김치 수입량 감소에 따른 국내 김치 업체 배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등 물량 부족으로 5월 중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배추 가격수준은 출하가 지연됐던 터널 봄배추와 노지 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5월 하순 이후부터 다시 가격 안정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5월 중하순에 비축물량을 대대적으로 방출하는 한편, 계약재배 물량 출하조절 및 할인판매 등 수급대책을 추진하여 가격안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에 대한 수급불안정에 대비해 산지가격, 기후, 작황 등 수급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급불안 상황에 한발 앞서 대응해 시장을 안정화하는 한편,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자료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금어기 대비 정부비축수산물 7,000톤 방출
6월 12일까지 고등어·명태·오징어 등 10~30% 싸게 판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5월에서 6월까지 이어지는 금어기 및 자율 휴어기를 맞아 수산물 소비자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7,000여 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물량은 명태 3,277톤, 오징어 2,588톤, 고등어 481톤, 갈치 387톤, 조기 117톤, 삼치 150톤 등이며, 방출 시기는 6월 12일까지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잔여 물량은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과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30%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어기 및 자율 휴어기를 맞아 국산 수산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경찰청 등이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국산 수산물 생산이 감소하는 시기인 5~6월에도 정부비축 수산물의 시장 공급을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해양수산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