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소식
4월 20일 소식
by 운영자 2015.04.20
신선한 치즈 직접 만들어 볼까?
구워 먹는 퀘소블랑코, 발라먹는 크림치즈 집에서 만들기
치즈는 인과 칼슘 함량이 매우 높아 어린이들의 뼈 발육과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수분 함량에 따라 연질, 반경질, 경질, 초경질 4가지로 나누는데 특히, 연질치즈 중 신선치즈는 수분이 최대 80%로 부드럽고,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아 특유의 냄새가 없다. 또, 유통기간이 짧아 외국산 치즈와 달리 경쟁력도 갖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정에서 쉽게 신선치즈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유를 치즈로 만들면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속이 편하게 우유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치즈 100g을 만들려면 흰우유(원유) 약 1kg 정도가 필요하다.
신선치즈 중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구워 먹는 치즈로 알려진 퀘소블랑코와 할로미, 빵에 발라먹기 좋은 크림치즈와 쿼크치즈, 샐러드 요리에 알맞은 페타치즈 등이다.
퀘소블랑코 치즈는 두부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다. 우유를 95℃ 정도로 끊인 뒤, 식초나 레몬, 구연산 등을 조금씩 넣으며 저어준다. 우유가 굳으면 10분 정도 뒀다가 천에 받쳐 액은(유청)은 없애고, 응고물을 두부처럼 모양을 잡아 눌러주면 된다.
크림치즈는 버터처럼 빵에 발라 먹을 수 있고 크림향과 발효향이 좋아 소비가 늘고 있다. 크림 1L에 우유 100ml를 섞고 중탕한 뒤 거품기로 저어준다. 찬물로 식힌 다음 응유효소를 약간 넣어 잘 젓고, 굳을 때까지 둔다. 응고된 뒤 다시 거품기로 저으면서 80℃까지 가열한 다음 식히면 된다.
치즈를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가까운 목장형 유가공공장이나 체험목장을 운영하는 낙농가를 방문해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여기서는 다양한 치즈를 조금씩 나눠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치즈에는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이 많이 들어있으며, 가정에서 만들면 먹는 즐거움에 만드는 즐거움, 건강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도심 하천·도로 등
오염우려지역 야생 봄나물 섭취주의
야생 봄나물 377건 중금속 오염 조사 결과 37건 기준 초과
수분 함량에 따라 연질, 반경질, 경질, 초경질 4가지로 나누는데 특히, 연질치즈 중 신선치즈는 수분이 최대 80%로 부드럽고,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아 특유의 냄새가 없다. 또, 유통기간이 짧아 외국산 치즈와 달리 경쟁력도 갖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정에서 쉽게 신선치즈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유를 치즈로 만들면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속이 편하게 우유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치즈 100g을 만들려면 흰우유(원유) 약 1kg 정도가 필요하다.
신선치즈 중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구워 먹는 치즈로 알려진 퀘소블랑코와 할로미, 빵에 발라먹기 좋은 크림치즈와 쿼크치즈, 샐러드 요리에 알맞은 페타치즈 등이다.
퀘소블랑코 치즈는 두부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다. 우유를 95℃ 정도로 끊인 뒤, 식초나 레몬, 구연산 등을 조금씩 넣으며 저어준다. 우유가 굳으면 10분 정도 뒀다가 천에 받쳐 액은(유청)은 없애고, 응고물을 두부처럼 모양을 잡아 눌러주면 된다.
크림치즈는 버터처럼 빵에 발라 먹을 수 있고 크림향과 발효향이 좋아 소비가 늘고 있다. 크림 1L에 우유 100ml를 섞고 중탕한 뒤 거품기로 저어준다. 찬물로 식힌 다음 응유효소를 약간 넣어 잘 젓고, 굳을 때까지 둔다. 응고된 뒤 다시 거품기로 저으면서 80℃까지 가열한 다음 식히면 된다.
치즈를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가까운 목장형 유가공공장이나 체험목장을 운영하는 낙농가를 방문해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여기서는 다양한 치즈를 조금씩 나눠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치즈에는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이 많이 들어있으며, 가정에서 만들면 먹는 즐거움에 만드는 즐거움, 건강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도심 하천·도로 등
오염우려지역 야생 봄나물 섭취주의
야생 봄나물 377건 중금속 오염 조사 결과 37건 기준 초과
도심 하천·도로변 등에서 채취한 야생 봄나물의 중금속 기준치를 넘게 검출돼 섭취하지 않은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도심 하천·도로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77건을 채취해 중금속(납, 카드뮴)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37건(9.8%)에서 농산물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납, 카드뮴이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비 오염지역에서 쑥, 냉이 등 야생 봄나물 73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이번 조사는 봄철 야외 활동 시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달래 등 야생 봄나물을 도심 하천·도로변 및 공단주변 등 중금속 오염 우려지역에서 채취·조사했다.
조사결과 오염지역은 쑥(152건) 17건, 냉이(111건) 7건, 돌나물(28건) 5건 등이 농산물의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 여기에 부적합한 봄나물은 납 최고 1.4ppm까지 검출됐고, 카드뮴은 최고 0.4ppm까지 나왔다.
식약처는 봄철 야외활동 시 도심 하천, 도로 등 오염우려지역의 야생 봄나물을 채취·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봄철 쉽게 채취 할 수 있는 고사리, 고비 등은 소화 장애를, 질경이는 배뇨 장애, 원추리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물로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섭취해야한다.
아울러, 들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위해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도심 하천·도로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77건을 채취해 중금속(납, 카드뮴)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37건(9.8%)에서 농산물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납, 카드뮴이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비 오염지역에서 쑥, 냉이 등 야생 봄나물 73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이번 조사는 봄철 야외 활동 시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달래 등 야생 봄나물을 도심 하천·도로변 및 공단주변 등 중금속 오염 우려지역에서 채취·조사했다.
조사결과 오염지역은 쑥(152건) 17건, 냉이(111건) 7건, 돌나물(28건) 5건 등이 농산물의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 여기에 부적합한 봄나물은 납 최고 1.4ppm까지 검출됐고, 카드뮴은 최고 0.4ppm까지 나왔다.
식약처는 봄철 야외활동 시 도심 하천, 도로 등 오염우려지역의 야생 봄나물을 채취·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봄철 쉽게 채취 할 수 있는 고사리, 고비 등은 소화 장애를, 질경이는 배뇨 장애, 원추리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물로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섭취해야한다.
아울러, 들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위해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