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소식
4월 6일 소식
by 운영자 2015.04.06
영양 가득 신선한 달걀, 잘 고르는 꿀팁!
표면 거칠수록 좋고 출렁임 없어야
표면 거칠수록 좋고 출렁임 없어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과 보관 요령, 영양 등을 소개했다.
◆ 표면에 이물질 없고 출렁거림 없는 달걀 골라야
달걀의 껍데기는 거칠수록 좋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고른다. 오래된 달걀은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들고, 흔들어보면 출렁거리는 걸 느낄 수 있다. 달걀은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 안에 있는 수분이 바깥으로 증발한다. 따라서 달걀 안에 공기가 많다는 것은 달걀을 보관한 지 오래돼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삶은 달걀은 빨리 소비해야
달걀은 저장 기간이 길수록 총 지방과 지방산 조성이 변하는데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변화 속도는 지연된다. 알을 낳은 직후의 달걀은 이화학적 성분이 변하기 시작한다. 품질 변화는 저장 기간 동안 온도, 습도, 상대습도와 취급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AA급의 달걀은 37.2℃에서 3일, 23.9℃에서 9일, 15.6℃에서 25일이 지나면 B급으로 떨어진다. 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를 향하게 해 냉장(0℃~4℃) 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뚜껑으로 덮어둬야 중량 손실을 덜 수 있다.
삶은 달걀(완숙)의 경우, 냉장 보관 시 7일 정도 보관할 수 있지만 3일~4일 정도가 안정적이며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 달걀은 완전식품 - 단백질, 비타민D, 셀레늄 등 들어있어
달걀 한 개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엽산, 콜린, 칼슘, 철, 마그네슘 등 11종의 필수 비타민과 광물질이 고루 들어있다.
50g짜리 달걀의 노른자는 약 17g으로, 2.7g의 단백질, 4.5g의 지방이 들어있다. 노른자 100g에는 비타민 D의 하루 필요량(성인 기준)의 36%가 들어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을 건강하게 하고, 노화와 관련된 안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흰자 100g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약 11g으로 하루 필요량(성인 기준)의 22%가, 비타민 B2는 26%가 들어 있다. 또, 항산화력으로 활성산소를 없고 신체의 노화와 변성을 막는 셀레늄은 필요량의 29%를 포함하고 있다. 달걀은 단백질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1개의 열량은 약 72kcal 정도로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 식중독 주의하세요!
벚꽃놀이, 현장학습 등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은 도시락, 봄나물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품 보관·섭취, 개인위생, 봄나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35%가 4월에서 6월 사이에 발생하므로 나들이가 많은 봄철 식중독에 특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일교차가 심하고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식품 관리에 부주의하기 때문이다.
또한,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자리공, 여로 등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와 같이 미량의 독성이 있는 나물을 잘못 조리·섭취하여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봄철 나들이 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도시락 준비·보관·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도시락은 ▲조리 전 비누를 이용하여 올바른 손 씻기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기 등이다.
보관 및 운반 요령은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도시락을 섭취할 때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사이트 또는 모바일 웹을 활용하고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 표면에 이물질 없고 출렁거림 없는 달걀 골라야
달걀의 껍데기는 거칠수록 좋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고른다. 오래된 달걀은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들고, 흔들어보면 출렁거리는 걸 느낄 수 있다. 달걀은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 안에 있는 수분이 바깥으로 증발한다. 따라서 달걀 안에 공기가 많다는 것은 달걀을 보관한 지 오래돼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삶은 달걀은 빨리 소비해야
달걀은 저장 기간이 길수록 총 지방과 지방산 조성이 변하는데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변화 속도는 지연된다. 알을 낳은 직후의 달걀은 이화학적 성분이 변하기 시작한다. 품질 변화는 저장 기간 동안 온도, 습도, 상대습도와 취급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AA급의 달걀은 37.2℃에서 3일, 23.9℃에서 9일, 15.6℃에서 25일이 지나면 B급으로 떨어진다. 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를 향하게 해 냉장(0℃~4℃) 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뚜껑으로 덮어둬야 중량 손실을 덜 수 있다.
삶은 달걀(완숙)의 경우, 냉장 보관 시 7일 정도 보관할 수 있지만 3일~4일 정도가 안정적이며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 달걀은 완전식품 - 단백질, 비타민D, 셀레늄 등 들어있어
달걀 한 개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엽산, 콜린, 칼슘, 철, 마그네슘 등 11종의 필수 비타민과 광물질이 고루 들어있다.
50g짜리 달걀의 노른자는 약 17g으로, 2.7g의 단백질, 4.5g의 지방이 들어있다. 노른자 100g에는 비타민 D의 하루 필요량(성인 기준)의 36%가 들어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을 건강하게 하고, 노화와 관련된 안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흰자 100g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약 11g으로 하루 필요량(성인 기준)의 22%가, 비타민 B2는 26%가 들어 있다. 또, 항산화력으로 활성산소를 없고 신체의 노화와 변성을 막는 셀레늄은 필요량의 29%를 포함하고 있다. 달걀은 단백질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1개의 열량은 약 72kcal 정도로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 식중독 주의하세요!
벚꽃놀이, 현장학습 등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은 도시락, 봄나물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품 보관·섭취, 개인위생, 봄나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35%가 4월에서 6월 사이에 발생하므로 나들이가 많은 봄철 식중독에 특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일교차가 심하고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식품 관리에 부주의하기 때문이다.
또한,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자리공, 여로 등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와 같이 미량의 독성이 있는 나물을 잘못 조리·섭취하여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봄철 나들이 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도시락 준비·보관·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도시락은 ▲조리 전 비누를 이용하여 올바른 손 씻기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기 등이다.
보관 및 운반 요령은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도시락을 섭취할 때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사이트 또는 모바일 웹을 활용하고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