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레시피


버섯은 다양한 모양과 질감 그리고 향을 갖고 있어 오래전부터 많은 요리의 주재료 혹은 부수적인 재료로 이용되었고, 최근에는 버섯을 이용한 요리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식용버섯과 약용버섯 그 자체가 슈퍼푸드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버섯은 콩과 우유와 거의 대등하게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물성 소고기’라고 불리며 20여 가지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라이신, 트립토판 등 9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반면 지방은 1∼8% 정도로 적은 데다 대부분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고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아오틴, 비타민A 등 각종 비타민과 함께 칼슘, 칼륨, 인 등 많은 미네랄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버섯은 그 종류에 상관없이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쉽고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음식으로서 현대인의 대표적인 힐링 푸드로 손색이 없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참고 농촌진흥청

버섯오색냉채

재료
표고버섯 100g, 느타리버섯 100g, 팽이버섯 50g, 황금팽이버섯 50g, 당근 60g, 콩나물 50g, 배 1/2개, 피망 1개, 홍고추 2개, 달걀 3개
겨자소스(연겨자 80g, 설탕 30g, 배즙 50g, 연유 20g, 식초 40㎖, 소금 3g)

만드는 법
① 표고와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식힌 후 표고는 채를 썰고 느타리버섯은 찢어놓는다.
② 팽이버섯과 황금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③ 콩나물은 머리를 잘라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차게 식혀놓는다.
④ 홍고추와 피망 일부는 팥알 크기로 썰어 고명용으로 따로 두고 나머지 피망과 홍고추, 배, 당근은 5㎝ 길이로 채를 썰어 놓는다.
⑤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5㎝ 길이로 채를 썬다.
⑥ 소스용 배를 강판에 간 다음 나머지 분량의 재료와 섞어 겨자소스를 만든다.
⑦ 큼직한 접시에 당근, 배, 콩나물, 황백지단, 피망, 홍고추를 조화롭게 색을 맞춰 가지런히 돌려 담고 가운데에 느타리·표고·팽이·황금팽이버섯을 섞어 소복이 담는다.
⑧ 팥알 크기로 썰어놓은 피망과 홍고추를 고명으로 뿌리고 담아 겨자소스를 따로 곁들인다.

느타리장아찌

재료
느타리버섯 1kg, 고춧가루 20g, 깨소금 15㎖, 참기름 10㎖
절임 간장(간장 200㎖, 물 200㎖, 설탕 75g, 저민 마늘 30g, 다진 생강 6g)

만드는 법
① 느타리버섯은 깨끗이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식힌 후 물기를 꼭 짠다.
② 냄비에 절임 간장 재료를 모두 넣고 은근하게 끓이면서 버섯을 데쳐내고 간장은 잠시 더 끓인 후 식혀 놓는다.
③ 용기에 느타리와 절임 간장을 넣어 무거운 것으로 눌러 놓고 3일간 맛을 들인다.
④ 맛을 들인 느타리버섯은 꼭 짜서 건져내고 국물은 다시 끓여서 식혀놓는다.
⑤ 느타리에 고춧가루와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다시 용기에 담고 식혀놓은 절임 간장을 부어 냉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