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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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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소식

3월 11일 소식

by 운영자 2015.03.11

3월 어식백세 수산물 ‘멸치, 해삼’ 선정
해양수산부는 ‘칼슘의 제왕’ 멸치와 ‘바다의 인삼’ 해삼을 3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멸치는 뼈 째 먹는 대표적인 생선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영양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어패류 중에서 칼슘이 가장 많으며, 그 외에도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와 뼈가 약한 노약자에게 특히 유익하다. 또한, 수산물 중에는 정어리와 함께 핵산 함량이 가장 많다. 핵산은 단백질의 합성, 성장촉진, 에너지 생산 등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치매 예방, 빈혈 개선,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해삼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 지질, 당질 함량이 적은 저열량 식품으로 무기질이 풍부하다. 무기질 중 칼슘과 나트륨, 칼륨 함유량이 많아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보기 드문 알칼리성 식품이다. 옛날부터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며 수산식품 가운데 최고의 강장제로 평가받고 있다. 칼슘과 요오드, 알긴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을 정화해 준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3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소개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따뜻한 3월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어촌을 찾아 트레킹, 캠핑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산지의 다양한 수산물도 즐기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현명한 수산물 소비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발간한 ‘어식백세’ 책자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해양수산부


농산물 표준규격 특별점검 결과 발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농산물의 상품성 유통효율 향상 및 공정한 거래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표준규격’의 준수 여부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거래단위, 포장치수, 포장재료 등을 포함한 포장규격과 품목특성에 따라 품위 기준을 특, 상, 보통으로 구분한 등급규격으로 구성됐다.

이번 점검은 농산물의 산지, 도매시장,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주요 산지유통센터작목반 등 129개소, 공영도매시장 24개소, 소비지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 606개소를 점검했다.

전국 118개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지도점검반을 편성, 농산물 출하 전 표준규격품의 등급, 포장기준 준수방법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도매시장 상장 전 단계의 표준규격품과 시중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표준규격품의 규격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표준규격품이 포장 및 등급규격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8,447건 중 1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으며,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표시사항 누락 및 중량미달, 품위 부적격으로 시정 및 표시정지 조치를 했다.

이처럼 비교적 위반사례가 적은 것은 포장재비와 공동선별비 지원 및 지도점검을 통해 표준규격화 정착을 유도해온 결과, 상품성 향상과 수취가격 제고, 유통효율을 높이는 데 표준규격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 유통, 소비 현실을 고려해 표준규격을 개선해 나가면서 계속해서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소득과 유통능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자료제공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