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입 모두 즐거워지는 디저트 '카나페'
눈·코·입 모두 즐거워지는 디저트 '카나페'
by 운영자 2016.07.22
파티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디저트는 바로 카나페. 어떤 도구도 필요 없이 두 손가락으로 간단히 맛볼 수 있으며, 재료의 조화와 함께 모양의 아름다움에도 신경 쓰기 때문에 오감을 자극한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고품격 파티와의 환상 케미
‘긴 의자’라는 뜻의 카나페는 마치 긴 의자처럼 생긴 식빵을 잘라 만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프랑스 루이 14세 때 파티 음식으로 처음 등장한 카나페는 음식을 지저분하게 먹지 않아도 되어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한입에 쏙 넣어보면 재료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당시 귀족들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음식으로 적절했다.
첫 카나페의 모양은 딱딱한 흰 빵 위에 얹어서 만드는 것으로 시작됐다. 너무 크면 간단히 먹기 힘들기 때문에 긴 빵을 나이프로 얇게 그리고 납작하게 썰었다. 자르는 모양은 삼각형, 원형 등 다양했다.
특색 있는 카나페 만들기
보통 카나페는 크래커나 작고 납작한 빵 위에 버터 등의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취향에 맞는 고명을 얹어서 만든다. 크래커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재료를 올려 자신만의 특색 있는 카나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카나페를 만들 때 기본 틀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카나페는 밑받침과 스프레드(소스), 그리고 고명 이렇게 세 층으로 나눠져 있다. 소스로는 버터나 크림치즈가 사용된다. 고명으로는 트러플 오일이나 철갑상어 등 풍미 좋은 재료부터 새우, 닭가슴살, 과일, 햄 등 대중적 재료가 올려진다.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기는 핑거푸드
손가락으로 집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카나페는 특히 와인이나 칵테일에 잘 어울린다. 보통 서양 음식에서 전채요리로 나오기도 하며 카나페를 약간 짜게 만들면 주류를 더 마시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카나페는 간단한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하며, 파티용 음식으로 모양에도 신경 써 카나페의 시각적 아름다움에 푹 빠지기도 한다. 주변 지인들을 초대해 가벼운 와인에 다양한 종류의 카나페를 곁들여 먹으면 더할나위 없는 저녁 파티가 될 것이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고품격 파티와의 환상 케미
‘긴 의자’라는 뜻의 카나페는 마치 긴 의자처럼 생긴 식빵을 잘라 만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프랑스 루이 14세 때 파티 음식으로 처음 등장한 카나페는 음식을 지저분하게 먹지 않아도 되어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한입에 쏙 넣어보면 재료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당시 귀족들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음식으로 적절했다.
첫 카나페의 모양은 딱딱한 흰 빵 위에 얹어서 만드는 것으로 시작됐다. 너무 크면 간단히 먹기 힘들기 때문에 긴 빵을 나이프로 얇게 그리고 납작하게 썰었다. 자르는 모양은 삼각형, 원형 등 다양했다.
특색 있는 카나페 만들기
보통 카나페는 크래커나 작고 납작한 빵 위에 버터 등의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취향에 맞는 고명을 얹어서 만든다. 크래커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재료를 올려 자신만의 특색 있는 카나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카나페를 만들 때 기본 틀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카나페는 밑받침과 스프레드(소스), 그리고 고명 이렇게 세 층으로 나눠져 있다. 소스로는 버터나 크림치즈가 사용된다. 고명으로는 트러플 오일이나 철갑상어 등 풍미 좋은 재료부터 새우, 닭가슴살, 과일, 햄 등 대중적 재료가 올려진다.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기는 핑거푸드
손가락으로 집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카나페는 특히 와인이나 칵테일에 잘 어울린다. 보통 서양 음식에서 전채요리로 나오기도 하며 카나페를 약간 짜게 만들면 주류를 더 마시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카나페는 간단한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하며, 파티용 음식으로 모양에도 신경 써 카나페의 시각적 아름다움에 푹 빠지기도 한다. 주변 지인들을 초대해 가벼운 와인에 다양한 종류의 카나페를 곁들여 먹으면 더할나위 없는 저녁 파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