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달고나커피’, ‘메이플시럽잼’처럼 만드는 과정이 고행 수준으로 힘들어도 직접 완성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치킨’은 배달음식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쉽게 먹는 음식이지만,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난이도가 높아도 직접 만들어 더 뿌듯합니다. 치킨 탕수를 다 같이 먹으며 달콤한 기억도 함께 나눠보세요.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재료

닭다리살 400g
소금 적당량
후추 적당량
맛간장 1작은술
정종 1작은술
전분 8큰술
달걀 흰자 2개
포도씨유 1큰술
마늘 2쪽
마른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레몬 2쪽
물녹말 적당량

소스

굴소스 1큰술
마늘콩소스 1큰술
물 4큰술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

만드는 방법

1. 닭다리살을 껍질 벗겨 손질한 후,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맛간장, 정종을 1큰술씩 더한다.

2. 전분 6큰술과 달걀 흰자 2개로 튀김옷을 만들고 마른 전분 1큰술은 따로 준비한다.

3. 닭다리살을 1cm 폭으로 잘라 튀김옷을 버무린 후 마른 전분을 넣고 마저 버무린다.

4. 2번 튀긴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 고추, 레몬 순으로 넣어 향을 낸다.

6. 소스 넣어 끓으면 물녹말, 전분 1작은술, 물 1큰술을 이용해 마무리하며 농도 맞추고, 닭 튀긴 것을
재빨리 볶아준다.

따라만해도 맛 UP!

Tip1.마늘콩소스가 없다면, 두반장을 써도 됩니다.

Tip2.물녹말은 물과 녹말을 1:1 비율로 섞어 만듭니다.

요리연구가 박민재
망고트리
촬영·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foodstylist_min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