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지금 수제 맥주 열풍! 수제 맥주, 개성 넘치는 맛의 향연
전 세계는 지금 수제 맥주 열풍! 수제 맥주, 개성 넘치는 맛의 향연
by 운영자 2015.08.28
>>세계의 맥주
“내 입맛에 맞는 맥주를 찾아서!”
전 세계는 지금 수제 맥주 열풍
수제 맥주, 개성 넘치는 맛의 향연
“내 입맛에 맞는 맥주를 찾아서!”
전 세계는 지금 수제 맥주 열풍
수제 맥주, 개성 넘치는 맛의 향연
수제 맥주(craft beer)란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를 일컫는다. 이 말은 1970년대 말 미국양조협회(ABA)가 개인을 포함한 소규모 양조장이 소량 생산하는 지역 맥주를 뜻하는 말로 정하게 됐다.
‘수제 맥주’는 과일향이 나고 홉의 쓴맛이 짙게 배어 나오는 등 만드는 양조장마다 개성과 독특한 풍미로 마니아층을 모았다. 온라인을 통해 맥주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장인정신, 자본과의 타협을 거부한다
수제 맥주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제조방식의 전통성이 있어야 하고, 외부 자본의 유입을 최대한 막아 독립 자본으로 운영해야 하며, 연간 600만 배럴 이하로 소규모 생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언급하는 제조방식의 전통성은 생산하는 양조장의 주력 제품이 맥주의 3대 원료인 맥아와 홉, 물 이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 맥주(올몰트 비어, all-malt beer)이거나 ‘올몰트 비어’에 첨가물을 넣은 맥주의 비중이 50%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맛과 품질이 좋은 맥주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인 독립 자본은 외부 자본에 의해 품질이 좌우되지 않도록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소규모 생산은 대량 생산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대중적인 술이지만, 장인 정신을 담은 맥주를 만들기 위한 기준인 셈이다.
‘수제 맥주’는 과일향이 나고 홉의 쓴맛이 짙게 배어 나오는 등 만드는 양조장마다 개성과 독특한 풍미로 마니아층을 모았다. 온라인을 통해 맥주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장인정신, 자본과의 타협을 거부한다
수제 맥주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제조방식의 전통성이 있어야 하고, 외부 자본의 유입을 최대한 막아 독립 자본으로 운영해야 하며, 연간 600만 배럴 이하로 소규모 생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언급하는 제조방식의 전통성은 생산하는 양조장의 주력 제품이 맥주의 3대 원료인 맥아와 홉, 물 이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 맥주(올몰트 비어, all-malt beer)이거나 ‘올몰트 비어’에 첨가물을 넣은 맥주의 비중이 50%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맛과 품질이 좋은 맥주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인 독립 자본은 외부 자본에 의해 품질이 좌우되지 않도록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소규모 생산은 대량 생산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대중적인 술이지만, 장인 정신을 담은 맥주를 만들기 위한 기준인 셈이다.
수제 맥주, 그 인기의 요인
2012년 미국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만 약 3,000여 개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고, 그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가장 큰 맥주 시장인 미국에서도 수제 맥주를 찾는 이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수제 맥주 전문점이 줄지어 문을 열고 있으며, 이미 대중화가 진행됐다는 것을 증명하듯 대형 할인점과 주류 수입사들이 앞다퉈 수제 맥주 수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SSG 목동점에서는 미국의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인 앵커(Anchor)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수제 맥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이 생산하는 천편일률적인 맛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맛있는 음식이나 독특한 맛을 찾는 미식가들이 늘어나는 것처럼 개성 넘치는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시대는 개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유행을 따르지만, 그 안에서도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내세우고 존중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팽배하며, 이는 맥주 소비에서도 나타난다.
맥주의 시작이라 부를 수 있는 유럽 전역과 북미, 호주 등 주류 산업이 발달한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지역 맥주인 수제 비어. 만약 세계 여행을 꿈꾸는 독자가 있다면 독특한 맥주, 나만의 맥주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무척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2012년 미국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만 약 3,000여 개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고, 그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가장 큰 맥주 시장인 미국에서도 수제 맥주를 찾는 이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수제 맥주 전문점이 줄지어 문을 열고 있으며, 이미 대중화가 진행됐다는 것을 증명하듯 대형 할인점과 주류 수입사들이 앞다퉈 수제 맥주 수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SSG 목동점에서는 미국의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인 앵커(Anchor)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수제 맥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이 생산하는 천편일률적인 맛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맛있는 음식이나 독특한 맛을 찾는 미식가들이 늘어나는 것처럼 개성 넘치는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시대는 개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유행을 따르지만, 그 안에서도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내세우고 존중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팽배하며, 이는 맥주 소비에서도 나타난다.
맥주의 시작이라 부를 수 있는 유럽 전역과 북미, 호주 등 주류 산업이 발달한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지역 맥주인 수제 비어. 만약 세계 여행을 꿈꾸는 독자가 있다면 독특한 맥주, 나만의 맥주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무척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