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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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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 , 빈곤의 여왕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 , 빈곤의 여왕

by 운영자 2019.03.11

지은이 유지별이
펴낸곳 다산북스

확실한 꿈도 계획도 없고, 아직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열아홉의 꿈과 스물의 낭만.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의 추억이 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두렵고 괴로운 순간이, 가슴속에 뜨거운 꿈이 가득해 설레던 나날들이 있었다. 확실한 꿈도 계획도 없이 방황하는, 연약하지만 무모해서 더 아름답고 빛나던 그 시절이 이 책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에 담겼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인기 작가 유지별이의 첫 책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는 현재 그림 에세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컨셉을 선보인다. 남녀의 연애와 사랑을 주제로 한 책들이 대다수를 이루는 흐름 속에서 유일하게 “열아홉의 꿈과 스물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십말이초 독자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꿋꿋이 펼친다.

빈곤의 여왕
지은이 오자키 마사야
펴낸곳 달다

‘빈곤의 여왕’은 이러한 우리의 현실과 다를 바 없이 일본에서도 수년 간 심각한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청년 실업, 청년 빈곤, 청년 주거 문제와 더불어 가혹한 노동을 강요하는 블랙기업, SNS상의 언어폭력 등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작가 특유의 감각으로 유머 있게 풍자한 소설이다. 취업이 되지 않으니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없고, 경제력이 없으니 당장의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다시 취업의 기회마저 놓치게 되는 악순환 속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의 벽은 높아져만 가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청춘의 삶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들여다본다. 또한 빠르고 넓게 소식을 전달하는 반면, 거짓을 진짜처럼 만들어 쉽고 빠르게 확신시키고, 익명성을 믿고 타인을 거침없이 비난하는 SNS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