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소식
2월 6일 소식
by 운영자 2015.02.06
올해 설 차례상 비용 소폭 상승 전망
전통시장 20만9,000원, 대형할인점 30만9,000원
전통시장 20만9,000원, 대형할인점 30만9,000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2번째 설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1차 조사(1월 21일) 때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26개 품목의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0만9,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9,000원으로 1차 조사 때보다 0.4%, 2.9%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과일류와 수산물 일부 품목가격이 상승했지만, 쇠고기·배추·무 가격은 하락했다.
과일의 경우 배(5개) 가격은 전통시장 1만2,018원에서 1만2,506원으로 4.1%, 대형할인점에서는 1만6,180원에서 1만7,757원으로 9.7% 올랐다. 사과(5개)는 1만1,306원에서 1만1,806원으로 4.4%, 대형할인점은 1만222원에서 1만288원으로 0.6% 각각 상승했다.
수산물의 경우는 조기(3마리) 대형할인점 가격이 1만4,223원에서 1만6,246원으로 14.2%, 북어(1마리)는 전통시장이 0.8%, 대형할인점 가격이 0.4% 각각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쇠고기는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살처분 규모가 작아 현재 공급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사과·배는 설 선물 포장 작업으로 일시적으로 반입량이 다소 줄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지난해 가을 풍작으로 산지 저장량이 많고 2월초부터는 출하량이 늘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성수품 구매가 집중되는 설 전 약 2주간(2월1일~2월17일)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대비 1.5배 이상 확대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성수품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식약처, 산후조리원 식품취급시설 위생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산후조리원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국 모든 산후조리원 내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2월 27일까지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3년 기준 보건복지부에서 집계한 전국 산후조리원 55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7개 시·도 주관으로 산후조리원 내 집단급식소 운영 업소뿐만 아니라 50인 이하의 소규모 산후조리원까지 점검대상에 포함해 전국의 모든 산후조리원에 대한 식품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산모에게 제공하는 식품 중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시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산후조리원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산후조리원의 식품 취급 종사자들이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26개 품목의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0만9,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9,000원으로 1차 조사 때보다 0.4%, 2.9%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과일류와 수산물 일부 품목가격이 상승했지만, 쇠고기·배추·무 가격은 하락했다.
과일의 경우 배(5개) 가격은 전통시장 1만2,018원에서 1만2,506원으로 4.1%, 대형할인점에서는 1만6,180원에서 1만7,757원으로 9.7% 올랐다. 사과(5개)는 1만1,306원에서 1만1,806원으로 4.4%, 대형할인점은 1만222원에서 1만288원으로 0.6% 각각 상승했다.
수산물의 경우는 조기(3마리) 대형할인점 가격이 1만4,223원에서 1만6,246원으로 14.2%, 북어(1마리)는 전통시장이 0.8%, 대형할인점 가격이 0.4% 각각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쇠고기는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살처분 규모가 작아 현재 공급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사과·배는 설 선물 포장 작업으로 일시적으로 반입량이 다소 줄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지난해 가을 풍작으로 산지 저장량이 많고 2월초부터는 출하량이 늘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성수품 구매가 집중되는 설 전 약 2주간(2월1일~2월17일)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대비 1.5배 이상 확대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성수품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식약처, 산후조리원 식품취급시설 위생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산후조리원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국 모든 산후조리원 내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2월 27일까지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3년 기준 보건복지부에서 집계한 전국 산후조리원 55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7개 시·도 주관으로 산후조리원 내 집단급식소 운영 업소뿐만 아니라 50인 이하의 소규모 산후조리원까지 점검대상에 포함해 전국의 모든 산후조리원에 대한 식품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산모에게 제공하는 식품 중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시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산후조리원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산후조리원의 식품 취급 종사자들이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