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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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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소식

1월 19일 소식

by 운영자 2015.01.19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2017년까지 매년 1만 개 업체 추가 설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회수 대상 식품의 판매를 매장 계산대에서 차단하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2017년까지 매년 1만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은 부적합한 회수대상 식품 정보를 판매업체에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재를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하여 2009년부터 도입됐다.

2014년말 현재 전국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슈퍼마켓 등 5만3천여곳의 매장에 설치되었고, 2015년말까지 6만 3천여 매장으로 확대하게 된다.

특히 설치를 원하는 중소 개인 매장 약 4,500개소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무상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2017년까지 8만개 식품 판매업체에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위해식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우리 국민 쌀밥보다 커피 더 자주 먹는다
우리 국민들이 커피를 다른 음식보다 더 자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1인당 커피소비량은 2008년 2.9Kg에서 2011년 3.38Kg으로 4년간 약 17% 증가하는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핀란드는 12.62Kg에서 12.26Kg, 이탈리아는 5.93Kg에서 5.68Kg, 일본은 3.33Kg에서 3.31Kg, 미국은 4.17Kg, 4.16Kg으로 커피 소비량이 되레 줄었다.

우리 국민의 커피 소비 빈도도 소비량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늘었다. 2007년 1주일에 약 7.95회에서 2008년 7.68회, 2009년 8.07회, 2010년 8.38회, 2011년 8.56회로 점차 증가했다. 2012년 들어서는 12.1회로 급증하더니 2013년에도 12.3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같은 소비 빈도는 배추김치 11.8회, 잡곡밥 9.6회, 쌀밥 7회 보다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나 커피가 국민들이 즐겨먹는 음료로 완전히 자리 잡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13년 국내 커피 생산량은 약 65만 톤, 생산액은 1조6,000억원으로 2012년 61만 톤, 1조6,500억원에 비해 6.5%, 3.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