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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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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선물하는 카페 석사동 애막골 ‘Cafe 감’

기쁨을 선물하는 카페 석사동 애막골 ‘Cafe 감’

by 춘천교차로 2014.12.17

>> 커피 한잔 하실래요? with coffee
혀는 음식뿐만 아니라 마음도 맛본다.
접시 위의 요리와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을 맛본다.
음식을 만드는 것이 행복하고 먹는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음식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

- 유지나, ‘언제 우리 식사 한번 하지요’ 中

마음으로 만들어 기쁨을 선물하는 카페
석사동 애막골 ‘Cafe 감’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

기온이 무척 낮았던 날, 옷매무새를 여미며 실내에 들어섰을 때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았다. 휴일이지만, 삼삼오오 모여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대학생들, 일상에서 생긴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 등 ‘Cafe 감’에 모인 모두가 익숙하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온라인의 후기를 통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주문을 받는 주인의 배려 가득한 말투와 함께, 주문한 것들을 내어주는 순간에도 느껴지는 자상함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있는 카페라는 것을 새삼 공감할 수 있었다.
독특하고 든든한 브런치

편안한 분위기 못지않은 ‘Cafe 감’의 인기 요인은 색다른 느낌의 메뉴에 있다. 잘 아는 사람만 찾는 메뉴들인데,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브런치 메뉴가 특히 인기다. 다른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가래떡을 활용한 떡꼬치 브런치, 빵과 달걀을 구성해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브런치가 인기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휴일 오전, 식사하기에 어중간한 시간 빈속을 달래줄 수 있는 요긴한 메뉴다. 게다가 음료와 함께 주문할 경우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이용하는 손님들의 주머니 사정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가 느껴진다.

‘Cafe 감’은 찾는 사람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쁨을 준다.

위치: 석사동 애막골 음식점거리 강원대 방향 큰길가
문의: 070-8821-6741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