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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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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소식

10월 15일 소식

by 운영자 2014.10.15

‘푸드 아바타’앱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어린이 식생활 개선 기대 2015년부터 실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푸드 아바타’가 2015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관계자는 두산 동아에서 발행하는 2015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실과 교과서의 ‘4단원-나의 균형 잡힌 식생활(100쪽)’과 ‘6단원-생활과 정보(149쪽)’에 ‘푸드 아바타’가 실린다고 밝혔다.

‘나의 균형 잡힌 식생활’ 단원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나의 푸드 아바타 만들기’란 제목으로 소개돼 있으며, ‘생활과 정보’ 단원에서는 앱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푸드 아바타’는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해온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의 활용을 높이고, 과학적인 식생활 영양 정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기 위해 2012년 개발한 식생활 교육용 앱이다.

이 앱은 개인의 체격을 고려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고, 밥상 차리기 놀이를 하며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등을 아바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표준 체형의 아바타가 권장량보다 많은 열량의 식단을 먹었을 때 뚱뚱한 아바타로 변하고 그 식단에 대한 영양정보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초로 6세∼11세 어린이들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 정보 제공은 물론 나이별 권장량과 비교해 개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까지 판정해준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이용할 수 있고, Play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푸드 아바타’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용과 성인용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 부모와 활용할 수도 있다. 앞으로 PC 기반 웹 서비스로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고 적절한 양을 먹는 식생활습관을 길러주는데 ‘푸드 아바타’가 교육적으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공공정보인 식품영양 정보 구축으로 국민 식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 매체와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원


도심 도로변 가로수 과실, 안전 확인
식약처, 은행 대추 등 중금속 오염도 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가을을 맞아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 대추나무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도심 도로변 가로수 과실 등에 대한 중금속(납, 카드뮴) 오염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많은 시민이 궁금해하는 도심 가로수 은행나무열매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도로변 가로수 식재실정에 맞는 도로변 가로수 과실이다. 또한, 식약처는 도로변 과실(은행, 감 등)섭취로 때문에 발생하는 건강상의 문제점을 안내하고 특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은행나무 열매에는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서 먹고, 일일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하여야 한다. 참고로, 2013년도 은행나무 열매 중금속 오염도 조사결과(총 142건) 납, 카드뮴 경우 불검출~0.1㎎/㎏으로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에는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질과 결합하여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조해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금속 오염도 조사결과는 식약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