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와인의 종류와 특징
다양한 와인의 종류와 특징
by 운영자 2014.10.08
와인 이야기 두번째
다양한 와인의 종류
와인은 포도를 재료로 발효시켜 만드는 술로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포도의 종류, 생산국가와 지역 그리고 만들어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와인이 된다. 색깔과 탄산가스 유무, 용도에 따른 분류 등 와인을 크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을 알아보자.
■색에 따른 와인의 종류
우리는 흔히 육류를 먹을 때 레드와인, 생선 등 해물 요리를 먹을 때 화이트 와인을 마신다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는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차이가 맛과 향에 큰 영향을 미쳐 어울리는 음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레드 와인은 붉은 빛깔을 띠는 와인을 말하며 포도 껍질에 있는 붉은 색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포도 씨와 껍질을 그대로 넣어 발효시킨다. 이때 색깔뿐 아니라 껍질의 타닌 성분이 함께 나와 떫은맛을 낸다. 껍질과 함께 양조했기 때문에 타닌산 및 미네랄이 풍부해 숙성 기간도 길고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화이트 와인은 보통 청포도를 사용해 만들지만, 일반 포도의 껍질을 벗겨 만들기도 한다. 레드 와인에 비해 당분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숙성 기간이 짧고 보존 기간도 길지 않다. 숙성시간이 짧아 양조 후 단시간에 마실 수 있다는 점과 타닌 성분이 적어 비교적 산뜻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레드, 화이트 와인 외에도 중간색을 띠는 핑크, 로제 와인도 있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을 적당 비율로 혼합하거나 즙을 짜내는 도중 원하는 색에 이르렀을 때 껍질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기도 한다. 색깔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의 중간 빛을 띠지만, 맛은 화이트 와인에 가깝다.
우리는 흔히 육류를 먹을 때 레드와인, 생선 등 해물 요리를 먹을 때 화이트 와인을 마신다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는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차이가 맛과 향에 큰 영향을 미쳐 어울리는 음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레드 와인은 붉은 빛깔을 띠는 와인을 말하며 포도 껍질에 있는 붉은 색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포도 씨와 껍질을 그대로 넣어 발효시킨다. 이때 색깔뿐 아니라 껍질의 타닌 성분이 함께 나와 떫은맛을 낸다. 껍질과 함께 양조했기 때문에 타닌산 및 미네랄이 풍부해 숙성 기간도 길고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화이트 와인은 보통 청포도를 사용해 만들지만, 일반 포도의 껍질을 벗겨 만들기도 한다. 레드 와인에 비해 당분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숙성 기간이 짧고 보존 기간도 길지 않다. 숙성시간이 짧아 양조 후 단시간에 마실 수 있다는 점과 타닌 성분이 적어 비교적 산뜻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레드, 화이트 와인 외에도 중간색을 띠는 핑크, 로제 와인도 있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을 적당 비율로 혼합하거나 즙을 짜내는 도중 원하는 색에 이르렀을 때 껍질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기도 한다. 색깔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의 중간 빛을 띠지만, 맛은 화이트 와인에 가깝다.
■탄산가스 유무 및 용도에 따른 분류
탄산가스의 유무도 와인을 나누는 기준이 된다. 탄산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발포성 와인을 스파클링 와인이라 부르는데, 비발포성 와인(일반 와인)에 설탕을 추가하고 인위적으로 재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탄산가스를 넣어 함께 밀봉한다. 스파클링 와인 중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을 ‘샴페인’으로 부르며 스파클링 와인 중 최고급으로 친다.
또한, 식사 전 위를 자극해 위액을 분비시켜 식욕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식전 와인과 식사 도중 음식과 함께 즐기는 테이블 와인, 식사 후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디저트 와인 등으로 용도에 따른 분류를 하기도 하는데, 용도에 따라 향, 산도와 당도, 알코올 도수 등 저마다 다른 특징을 보인다.
간단한 특징만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 와인의 종류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함께하는 요리에 따라 레드와 화이트로, 마시는 때와 장소에 따라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원하는 때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와인에 대해 절반은 배운 셈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탄산가스의 유무도 와인을 나누는 기준이 된다. 탄산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발포성 와인을 스파클링 와인이라 부르는데, 비발포성 와인(일반 와인)에 설탕을 추가하고 인위적으로 재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탄산가스를 넣어 함께 밀봉한다. 스파클링 와인 중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을 ‘샴페인’으로 부르며 스파클링 와인 중 최고급으로 친다.
또한, 식사 전 위를 자극해 위액을 분비시켜 식욕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식전 와인과 식사 도중 음식과 함께 즐기는 테이블 와인, 식사 후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디저트 와인 등으로 용도에 따른 분류를 하기도 하는데, 용도에 따라 향, 산도와 당도, 알코올 도수 등 저마다 다른 특징을 보인다.
간단한 특징만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 와인의 종류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함께하는 요리에 따라 레드와 화이트로, 마시는 때와 장소에 따라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원하는 때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와인에 대해 절반은 배운 셈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