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소식
10월 1일 소식
by 운영자 2014.10.01
몸에 좋은 우유, 건강하게 즐기려면?
농촌진흥청, 우유의 영양 성분과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 소개
농촌진흥청, 우유의 영양 성분과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우유의 영양과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유에는 단백질과 유당, 유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고, 글루탐산, 라이신, 플로린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달걀, 콩 등과 함께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유당은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인 장내 세균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유지방은 소화 흡수가 잘 되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 아라키톤산이 들어 있다.
무기질(칼슘, 인, 마그네슘)은 카세인 단백질과 결합해 우유의 성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고 이때 칼슘성분은 장에서 흡수가 잘 된다.
우유는 비타민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수용성 비타민 B1, B6, B12 니코틴산, 판토텐산, 바이오틴, 엽산과 지용성 비타민 A, D, E, K가 들어 있다.
우유는 언제, 어떻게 먹어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
매일 마시자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바로 칼슘인데, 성장기 어린이는 3컵, 성인은 2컵 정도를 마시면 하루 권장량을 모두 채울 수 있다.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사람은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잠이 안 올 때 마시자
두뇌의 기능은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이뤄지는데, 이중 세로토닌은 수면조절 작용을 한다. 우유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합성을 도와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다.
적당히 차갑게 마시자
우유를 보관할 때는 미생물 오염과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물을 탄 것처럼 싱겁게 느껴진다. 이때 다시 냉장고에 두었다가 마시면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몸에 맞는 우유로 골라 마시자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우유는 성분을 조정하지 않고 만든 흰 우유와 칼슘 무기물 등을 강화해 만든 강화우유, 지방 함량을 조정한 저지방 우유 등이 있다. 일반인은 흰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지만,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노인은 칼슘이나 무기물을 강화해 만든 강화우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지방을 뺀 우유를 골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설사와 복통이 나타난다면 발효유, 치즈로 즐기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유당을 분해하는 유당 분해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매일 마시는 우유량을 조금씩 늘리거나 빵 등 다른 식품과 함께 먹거나 유당이 분해된 발효유와 치즈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리에 이용해 보자
파전이나 빈대떡을 만들 때 물 대신 우유로 반죽하면 더 고소하며 팥빙수도 얼음 대신 우유로 만들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유에는 우리 몸에 좋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무기물, 비타민이 소화하기에 좋은 형태로 골고루 들어 있다”며 “자신의 나이와 체질에 맞는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우유에는 단백질과 유당, 유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고, 글루탐산, 라이신, 플로린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달걀, 콩 등과 함께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유당은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인 장내 세균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유지방은 소화 흡수가 잘 되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 아라키톤산이 들어 있다.
무기질(칼슘, 인, 마그네슘)은 카세인 단백질과 결합해 우유의 성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고 이때 칼슘성분은 장에서 흡수가 잘 된다.
우유는 비타민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수용성 비타민 B1, B6, B12 니코틴산, 판토텐산, 바이오틴, 엽산과 지용성 비타민 A, D, E, K가 들어 있다.
우유는 언제, 어떻게 먹어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
매일 마시자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바로 칼슘인데, 성장기 어린이는 3컵, 성인은 2컵 정도를 마시면 하루 권장량을 모두 채울 수 있다.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사람은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잠이 안 올 때 마시자
두뇌의 기능은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이뤄지는데, 이중 세로토닌은 수면조절 작용을 한다. 우유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합성을 도와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다.
적당히 차갑게 마시자
우유를 보관할 때는 미생물 오염과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물을 탄 것처럼 싱겁게 느껴진다. 이때 다시 냉장고에 두었다가 마시면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몸에 맞는 우유로 골라 마시자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우유는 성분을 조정하지 않고 만든 흰 우유와 칼슘 무기물 등을 강화해 만든 강화우유, 지방 함량을 조정한 저지방 우유 등이 있다. 일반인은 흰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지만,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노인은 칼슘이나 무기물을 강화해 만든 강화우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지방을 뺀 우유를 골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설사와 복통이 나타난다면 발효유, 치즈로 즐기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유당을 분해하는 유당 분해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매일 마시는 우유량을 조금씩 늘리거나 빵 등 다른 식품과 함께 먹거나 유당이 분해된 발효유와 치즈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리에 이용해 보자
파전이나 빈대떡을 만들 때 물 대신 우유로 반죽하면 더 고소하며 팥빙수도 얼음 대신 우유로 만들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우유에는 우리 몸에 좋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무기물, 비타민이 소화하기에 좋은 형태로 골고루 들어 있다”며 “자신의 나이와 체질에 맞는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