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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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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늘 똑같은 식사는 이제 그만! '석사동 가정식당'

혼자 먹는 늘 똑같은 식사는 이제 그만! '석사동 가정식당'

by 운영자 2014.09.24

▶착한가격업소

착한 가격업소란?

인건비, 재료비 등이 멈추지 않고 상승하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안전행정부의 기준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업소다.

지역의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소, 최근 가격 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등이 지정되며, 종사자의 친절도와 영업장의 청결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영업자의 직접 신청,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의 추천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안전행정부의 현지실사, 평가, 심사를 거쳐 지정되므로 소비자가 찾은 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춘천시의 착한 가격업소를 교차로에서 찾아봤다.
아침 식사하세요!

하루하루가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아침 식사를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이어지는 야근, 시험을 앞두고 밤샘 공부 등 하루를 쪼개고 쪼개도 늘 모자라는 것이 시간이기 때문에 수면시간조차 부족하다. 그래서 식사보다는 잠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이다. 학업과 업무의 능률,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를 하면 잠자고 있는 뇌를 깨워 활동을 증진 시켜주고 이 때문에 학업과 업무 효율에 큰 도움을 주며 집중력이 향상된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줘 내장기관이 운동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된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은 직접 해먹기 힘들어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오늘은 착한 가격으로, 집에서 해주는 밥처럼 맛과 영양이 가득한 밥상을 차려주는 ‘’을 소개한다.
매일매일 집에서 먹는 밥처럼

이곳의 메뉴는 날마다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머니께서 가족들을 위해 고민하는 것처럼 가정식당 역시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해 반찬을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대여섯 가지 반찬과 국, 생선 한 가지씩 제공한다. 제철 음식재료를 사용해 질리지 않고 몸에 좋은 음식들이 밥상에 차려진다.

수십 년째 이어오는 식당답게 그 맛도 수준급이다. 긴 시간 운영해온 내공이 담긴 특별한 밥상. 식당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음식은 항상 정갈하고 깨끗하다.

1인분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대체로 식당의 청결함, 재료의 신선도 등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 가정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일관된 평이다.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식사시간에는 크게 붐벼서 자리 잡기가 힘들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식사시간을 조금 비켜 찾아가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를 할 때는 비교적 한가해 쾌적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혼자 식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북적북적한 시간이 좋을 때도 있다. 주인아주머니의 웃음과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 가는 정겨운 담소로 마치 가족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한 끼를 먹어도 맛있고 배부르게, 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한 집 밥을 먹을 수 있는 곳. 늘 혼자 먹는 똑같은 식사에 질려 집 밥이 그리운 사람에게 ‘’을 추천한다.

위치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 앞 골목
문의 261-9900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