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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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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소식

9월 24일 소식

by 운영자 2014.09.24

학교급식소 정보 공유로 식중독 확산 차단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과 나라장터 연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학교급식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과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추가로 연계해 22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은 식중독 사고 발생 시 같은 음식재료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에 SMS 통보 등 경보를 발령하여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계를 통해 전국 1만 1,052개 학교급식소 중 음식재료를 전자조달시스템으로 구매하는 모든 학교(8,494개교)의 급식정보가 연계됐다.

도서·벽지 학교 등 음식재료를 직접 구매하는 학교(2,558개교)는 급식 담당자가 음식재료와 납품업체 정보 등을 직접 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므로, 정보 입력이 지연 또는 빠지지 않도록 교육부와 함께 교육 및 홍보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나라장터’와의 연계는 정부 3.0 부처 간 협업 및 식약처와 브랜드과제의 목적을 갖고 추진된 것으로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교급식 음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학교급식은 주로 HACCP 업체 제품을 이용하고 있어 학교 관계자가 HACCP 업체 정보를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으로부터 쉽게 확인하고 음식재료 구매계약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이 제공하는 주요 정보는 HACCP 지정업체 현황과 부적합 현황, 행정처분 정보 등으로, 학교는 안전하고 우수한 음식재료와 업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교 영양사의 음식재료 검수 결과를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과 연계해 식약처가 비위생적이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 등을 납품하는 불량업체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이 전국 648만 학생들을 동시 다발성 식중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영양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 후보자 공모
10월 10일까지 후보자 및 심사 위원, 선정 위원 접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발전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유공자를 기리고자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 헌정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존경을 받을만한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농업기술인과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 선현, 탁월한 농업기술 업적으로 국가 농업, 농촌 발전과 농산업 경쟁력 향상, 농민 복지에 이바지한 자다.

후보자 추천은 농촌진흥기관의 장으로 농업인과 일반인, 단체, 공무원(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재직했거나 재직 중)이 대상이며, 개인이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는 공고를 통해 접수된 헌정대상 후보자 가운데 후보자 심사위원회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로 선정되며 언론을 통한 공고와 이의제기 접수 등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확정된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계, 소비자단체, 언론계, 학계 등 농업·농촌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심사위원과 외부 선정위원도 같은 기간 모집을 통해 위촉한다.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2015년 개관 예정)에 마련되며,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을 통한 사이버 명예의 전당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