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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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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그 이름 그대로 '후평 1동 해마일식'

명불허전, 그 이름 그대로 '후평 1동 해마일식'

by 운영자 2014.09.19

新裝開業 신장개업


명불허전, 그 이름 그대로 후평 1동으로
후평1동 해마일식
동광오거리로 확장 이전 개업

일식 요리 전문점의 전통 강호 해마일식이 확장 이전 개업했다. 후평 3동 인공폭포 부근 음식점 골목에 있었던 해마일식은 지난 8월 후평 1동 동광오거리 부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맛은 변함없이 유지하고, 접근은 용이하게 됐다. 그리고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리로 옮긴 것이다.

자리를 옮겼지만, 해마일식을 찾는 손님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어 약 1개월여가 지난 현재 수일 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여전히 성업 중이다.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한 해마일식이 가진 매력을 알아봤다.
푸짐하고 맛깔나는 음식들

해마일식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하고 맛깔난 음식들이 푸짐하게 상에 오른다는 점이다. 일식의 꽃인 신선한 회부터 회 무침, 각종 해산물과 생선구이, 조림 거기에 얼큰하고 개운한 매운탕까지 일일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한다.

특히 도톰하면서도 깔끔하게 썰어 내는 회는 가장 처음 맛볼 수 있도록 순서의 맨 앞에 내어 맛을 즐기기에 좋다. 문어와 멍게 등 제철 해산물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술자리를 찾는 직장인들이 자주 방문한다.

그 밖에도 산낙지, 홍어삼합, 초밥, 튀김 등 코스요리처럼 차례로 나오는 음식들마다 감탄을 부른다. 언제나 일정 수준 이상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해마일식의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다.

나오는 음식을 하나둘 맛보다 마지막 식사를 주문할 때면 어느새 속이 꽉 찬 느낌을 받는다. 해마일식 성수호 대표는 “음식은 푸짐하게 모자람 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한다.”라는 음식 철학을 가지고 해마일식의 음식에 반영해 많은 단골손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확장 이전 개업으로 업그레이드

이전 후평 3동 인공폭포 부근에 자리했을 때에는 건물의 2층과 3층을 함께 사용했다. 복잡한 음식점 골목의 한가운데 위치해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없었을뿐더러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홀을 이용할 경우 무척 복잡하기도 해 정신없이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전하면서 해마일식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손님이 찾기 쉬운 1층에 자리했고, 모든 좌석을 방으로 꾸며 더욱 쾌적하게, 조용하고 오붓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손님의 선호에 따라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게 됐다. 해가 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야외테이블을 찾는 손님도 많다.

저녁이면 비교적 통행량이 적은 후평 1동의 동광오거리로 자리하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 문제도 조금이나마 해소됐다. 비교적 한가한 주택가와 상가들 사이에 주차할 수 있어 편하게 자가용을 가지고 방문하기 쉬워졌다.

해마일식의 성수호 대표는 “그동안 손님들이 보다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자리를 새롭게 마련하고 싶었다.”라며 “오랜 시간 바랐던 꿈이 이뤄졌다. 하지만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해마일식을 찾는 손님들에게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개업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전 개업을 계기로 명불허전, 전통 강호 해마일식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

위치 동광오거리에서 동광 주유소 방면 오른쪽
문의 255-1625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