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양과 깔끔한 국물, 칼국수의 정수
푸짐한 양과 깔끔한 국물, 칼국수의 정수
by 운영자 2014.09.03
▶착한가격업소
푸짐한 양과 깔끔한 국물, 칼국수의 정수
퇴계동 명문손칼국수
착한 가격업소란?
인건비, 재료비 등이 멈추지 않고 상승하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안전행정부의 기준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업소다.
지역의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소, 최근 가격 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등이 지정되며, 종사자의 친절도와 영업장의 청결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영업자의 직접 신청,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의 추천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안전행정부의 현지실사, 평가, 심사를 거쳐 지정되므로 소비자가 찾은 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춘천시의 착한 가격업소를 교차로에서 찾아봤다.
인건비, 재료비 등이 멈추지 않고 상승하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안전행정부의 기준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업소다.
지역의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소, 최근 가격 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등이 지정되며, 종사자의 친절도와 영업장의 청결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영업자의 직접 신청,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의 추천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안전행정부의 현지실사, 평가, 심사를 거쳐 지정되므로 소비자가 찾은 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춘천시의 착한 가격업소를 교차로에서 찾아봤다.
더운 날씨에도 따끈한 음식을?
여름철 수제비와 칼국수는 옛날 농가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 긴 여름을 지나고 쌀과 보리가 떨어지면 밀가루나 메밀을 반죽해 면을 만들거나, 끓는 국에 반죽을 조금씩 떠 넣어 익혀 먹었다. 늦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즈음, 밀전병과 밀국수를 해먹는 풍습이 있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스산한 바람이 부는 요즘. 우리의 전통 별미인 수제비와 칼국수 한 그릇 생각난다.
여름철 수제비와 칼국수는 옛날 농가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 긴 여름을 지나고 쌀과 보리가 떨어지면 밀가루나 메밀을 반죽해 면을 만들거나, 끓는 국에 반죽을 조금씩 떠 넣어 익혀 먹었다. 늦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즈음, 밀전병과 밀국수를 해먹는 풍습이 있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스산한 바람이 부는 요즘. 우리의 전통 별미인 수제비와 칼국수 한 그릇 생각난다.
훈훈한 분위기의 장터 골목
신한은행 365 퇴계동점 큰길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음식점 골목이 펼쳐진다. 한우 갈비부터 부대찌개와 중식전문점 등 굉장히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다. 그중에서도 식사 시간 무렵이면 끊임없이 손님이 들락날락하는 음식점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칼국수와 수제비로 유명한 ‘퇴계동 명문손칼국수’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메뉴의 전부. 그 밖의 음식은 계절 별미로 냉콩국수와 칼만둣국뿐이다. 수제비와 칼국수는 4,500원, 계절 별미 냉콩국수는 5,500원, 칼만둣국은 5,000원으로 역시 착한가격업소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주문과 함께 조리를 시작해 생생한 기분을 전달한다. 칼국수는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면을 미리 만들어두지만, 주문했을 때 삶기 시작해 퍼진 면을 주지는 않는다.
신한은행 365 퇴계동점 큰길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음식점 골목이 펼쳐진다. 한우 갈비부터 부대찌개와 중식전문점 등 굉장히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다. 그중에서도 식사 시간 무렵이면 끊임없이 손님이 들락날락하는 음식점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칼국수와 수제비로 유명한 ‘퇴계동 명문손칼국수’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메뉴의 전부. 그 밖의 음식은 계절 별미로 냉콩국수와 칼만둣국뿐이다. 수제비와 칼국수는 4,500원, 계절 별미 냉콩국수는 5,500원, 칼만둣국은 5,000원으로 역시 착한가격업소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주문과 함께 조리를 시작해 생생한 기분을 전달한다. 칼국수는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면을 미리 만들어두지만, 주문했을 때 삶기 시작해 퍼진 면을 주지는 않는다.
인심도 만점, 맛도 만점
푸짐하고 넉넉한 양은 춘천의 인심을 보여준다. 면 음식이지만, 건장한 성인남성이 먹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한가닥 한가닥 정성을 담아 썰어낸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럽기까지 하다. 특히 국물이 무척 시원하고 개운하고,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입에 맞을 정도로 끝내주는 국물 맛을 자랑한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들어간 재료가 많아 깊고 풍부한 맛을 보여준다. 바지락과 호박, 감자, 김 가루 등 칼국수에 들어가야 할 재료들은 모두 들어 있다. 곁들이 반찬에서도 내공이 나타나는데 아삭아삭 갓 담근 김치와 칼국수는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따끈따끈하고 시원, 개운한 국물이 생각나는 오늘. 사랑하는 가족들과 산책 후 집으로 돌아가며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의 수제비, 칼국수 한 그릇 맛보면 어떨까.
위치 춘천농협 퇴계지점 안쪽 골목 100m
문의 242-1559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푸짐하고 넉넉한 양은 춘천의 인심을 보여준다. 면 음식이지만, 건장한 성인남성이 먹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한가닥 한가닥 정성을 담아 썰어낸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럽기까지 하다. 특히 국물이 무척 시원하고 개운하고,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입에 맞을 정도로 끝내주는 국물 맛을 자랑한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들어간 재료가 많아 깊고 풍부한 맛을 보여준다. 바지락과 호박, 감자, 김 가루 등 칼국수에 들어가야 할 재료들은 모두 들어 있다. 곁들이 반찬에서도 내공이 나타나는데 아삭아삭 갓 담근 김치와 칼국수는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따끈따끈하고 시원, 개운한 국물이 생각나는 오늘. 사랑하는 가족들과 산책 후 집으로 돌아가며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의 수제비, 칼국수 한 그릇 맛보면 어떨까.
위치 춘천농협 퇴계지점 안쪽 골목 100m
문의 242-1559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