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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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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는 맛있는 발걸음 왁자지껄 정겨운 분위기! 퇴계동 달려라 꿀돼지

직접 찾아가는 맛있는 발걸음 왁자지껄 정겨운 분위기! 퇴계동 달려라 꿀돼지

by 운영자 2014.08.11

가족과의 모임이나 직장 동료와의 회식 때 가장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흔히 말하는 ‘고깃집’이다. 도톰하게 육즙을 가득 머금은 신선한 고기를 숯불에 구워 지글지글 구워주면 다들 고기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게 된다. 예쁘게 구워진 고기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사랑하는 맛있는 음식이다.

육류 마니아들의 파라다이스

‘달려라 꿀돼지’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며 맛있는 고기로 그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그곳. 고기를 사랑하는 육류 마니아들에게 파라다이스라 불린다.
취급하는 모든 고기가 맛있다는 평을 받지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생삼겹살이다. 뽀얀 속살에 두툼한 두께를 자랑한다. 여기에 정성스런 칼집을 넣어 골고루 익도록 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벌집 삼겹살과는 다른 칼집으로 ○○○기도 편해 좋은 식감을 낸다. 고소하면서도 육즙이 흘러 중독이라도 된 듯 젓가락은 멈추지 않는다.
생삼겹살만큼 유명한 것이 바로 갈빗살이다. 살짝 양념 된 채 나오는 갈빗살은 소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살살 녹는 느낌의 연한 육질이 특징이다. 술안주로 찾는다면 단연 최고의 메뉴.
이 밖에도 매콤한 양념으로 더욱 매력적인 돼지껍데기와 냄비 닭발이 단연 별미다. 이 양념에 반해 닭발과 돼지껍데기만 찾는 손님도 있다. 육류를 좋아하면서 술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없이 좋은 메뉴 구성으로 많은 손님을 끌어모은다.
모든 음식에서 느껴지는 내공
‘달려라 꿀돼지’에서 식사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가 있다. 바로 된장찌개다. 많은 손님의 검증을 거쳐 유명해진 된장찌개는 오히려 고기를 조금 덜 먹더라도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된장찌개와 밥을 먹고 조금 모자란다면 여기에 소면을 추가해 먹어도 좋다.
쉽게 쌓일 수 없는 음식 내공을 보여주는 이곳은 곁들이 음식에도 정성을 쏟아 먹는 음식마다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흥겹고 즐거운 시간

많은 손님이 찾아 힘들 텐데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손님들을 체크한다.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맛은 괜찮은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것 불편한 점은 바로 채워주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음식 맛과 함께 친절함까지 갖춰 팬층이 더욱 넓어졌다. 곁들이 음식까지 맛있는 내공이 가득한 고깃집. 마니아라면 꼭 가봐야 하는 ‘달려라 꿀돼지’. 더운 날씨지만, 두툼한 생삼겹살, 부드러운 갈빗살에 소주 한잔이 생각난다.
위치 퇴계동 홈플러스에서 한주아파트 방향
문의 261-9407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