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음식나무

음식나무

7월 28일 소식

7월 28일 소식

by 운영자 2014.07.28

식품은 나트륨 다이어트 중
식약처와 식품업계가 함께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확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2년부터 자율적인 나트륨 낮추기 사업을 시행한 이후 나트륨 함량을 줄인 9개 식품군 16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감소 수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21.0% 줄었다고 밝혔다.

식품제조업체가 제출한 나트륨 줄이기 제품 중 장류 3% 이상, 그 외 식품 9% 이상 나트륨 함량이 감소한 제품을 나트륨 함량 감소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해마다 나트륨 함량이 감소한 제품의 수가 늘어나고 함량 감소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 수가 70개로 조사되었으며, 나트륨 함량은 22.4% 줄었다.

식품군별로는 라면류가 60개로 가장 많았고, 장류(16개), 김치류(9개), 치즈류(9개) 순이었는데, 특히 대기업 중심으로 나트륨 저감화에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이는 식품업계가 나트륨 함량을 줄이면 해당 제품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해 온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외식과 급식분야에서도 가공식품과 마찬가지로 자율적인 참여로 나트륨이 줄어든 메뉴와 급식이 증가하는 추세다. 외식의 경우 2013년 식약처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줄인 메뉴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8개 업체 18개 메뉴에서 나트륨이 12% 줄었으며, 올해에는 도시락 등 7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급식분야에서는 짜지 않고 건강한 식사 제공을 위해 한 끼에 나트륨 함량 1,300mg를 목표로 정하고 ‘건강삼삼급식소’ 지정·운영 사업에 급식업체 12개(업체별 2개 사업장)가 참여해 올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업계 등의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화 노력에도 우리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OECD 국가 중 나트륨 섭취량 5위로 나트륨 섭취량을 더욱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하여 나트륨 저감화 기술 및 정책이 식품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기술 개발 및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피서지 유통 판매 농산물 안전한 수준
농산물 363건 검사결과 대부분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유통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7월 15일까지 각 시·도(시·군·구) 및 지방식약청을 통해 여름철 피서지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을 거둬들여 잔류 농약,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2건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이 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잔류 농약 허용기준이 초과 검출된 깻잎과 얼갈이 생산자에 대해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담당 지방자치단체가 지도·교육했다.

식약처는 피서지에서 과일·채소류 섭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 피서지 현지 구매요령 >

계획을 세워 필요한 양만큼만 구매, 세척·절단 등 전처리 농산식품은 냉장제품을 산다. 피서지 주변에서 자생하는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함부로 채취·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 세척요령 >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 효과가 있는 1종 세척제로 충분히 씻고,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는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계절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지속해서 공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