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불고기
대한민국 불고기
by 운영자 2014.07.09
세계의 요리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는 지리적 역사적 종교적 요인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발달했다.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마다 주로 나는 제철 음식재료로 만드는 계절음식, 시절식이 발달했고, 불교가 국교였던 시기가 있어 사찰음식을 비롯해 채소를 사용한 음식문화가 발달하기도 했다.
또 고려, 조선 시대 등 계급사회를 보냈던 시기가 있어 일반 서민음식과 함께 임금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궁중요리가 큰 체계를 이뤘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음식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는데 하나의 음식도 지역에 따라 수 갈래로 나뉘어 그 형태와 맛을 달리한다.
또 고려, 조선 시대 등 계급사회를 보냈던 시기가 있어 일반 서민음식과 함께 임금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궁중요리가 큰 체계를 이뤘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음식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는데 하나의 음식도 지역에 따라 수 갈래로 나뉘어 그 형태와 맛을 달리한다.
음식문화가 다양하게 발전한 만큼 세계인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도 있다. 2009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500명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무려 40%를 넘는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에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한, 약 70%의 응답자가 가장 맛있는 한국 음식으로 ‘불고기’를 꼽았다.
불고기는 쇠고기 등을 얇게 저며 양념에 재웠다가 불에 구워먹는 요리로 고구려의 맥적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맥적은 양념한 고기를 꼬치에 꿰어 불에 구워먹는 음식이다. 고려 시대에 육류를 금지하는 불교가 국교로 지정되며 잠시 사라졌다가 고려 말 몽골의 지배를 받으며 ‘설하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그 후 1800년대 석쇠와 철판 등 조리기구가 만들어져 불에 간접적으로 굽는 너비아니 형태로 발전했고 지금의 불고기가 됐다.
불고기는 조리방법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는데 일반적으로 소의 등심 안심 등 쇠고기의 연한 부위를 얇게 저며 간장 설탕 등 양념에 재워 구워먹는다.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 간만 해 먹기도 한다. 또 채소와 당면을 첨가해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흔히 쇠고기를 사용하지만, 돼지나 닭고기를 사용해 돼지 불고기, 닭 불고기를 만들기도 한다.
2012년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Best 50’에서 스물세 번째를 차지한 불고기는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일등공신이 됐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불고기는 쇠고기 등을 얇게 저며 양념에 재웠다가 불에 구워먹는 요리로 고구려의 맥적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맥적은 양념한 고기를 꼬치에 꿰어 불에 구워먹는 음식이다. 고려 시대에 육류를 금지하는 불교가 국교로 지정되며 잠시 사라졌다가 고려 말 몽골의 지배를 받으며 ‘설하멱’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그 후 1800년대 석쇠와 철판 등 조리기구가 만들어져 불에 간접적으로 굽는 너비아니 형태로 발전했고 지금의 불고기가 됐다.
불고기는 조리방법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는데 일반적으로 소의 등심 안심 등 쇠고기의 연한 부위를 얇게 저며 간장 설탕 등 양념에 재워 구워먹는다.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 간만 해 먹기도 한다. 또 채소와 당면을 첨가해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흔히 쇠고기를 사용하지만, 돼지나 닭고기를 사용해 돼지 불고기, 닭 불고기를 만들기도 한다.
2012년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Best 50’에서 스물세 번째를 차지한 불고기는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일등공신이 됐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